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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가타리 시리즈 이제 가짜이야기 다 읽었습니다.
게시물ID : animation_2878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10240
추천 : 1
조회수 : 58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2/02 13:26:51

 그래서 본격 권유 글.

 소설, 한 번쯤 읽어보세요.
 두껍다고요? 네 두껍습니다.
 그런데 재밌습니다. 이야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진행 형식은 다른 소설과 다릅니다.
 그래서 호불호가 갈리지만,
 무수한 심리 묘사와 더 많은 만담들이
 애니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실제로 특정 부분 다 읽고 애니랑 비교해봤는데
 애니 총감이 누구냐를 떠나서 소설 쪽이 훨씬 재밌어요.
 생략된 부분도 많았고.
 재미를 말하자면,
 초등학교 시절 해리포터 시리즈를 읽었던 
 그 즐거운 마음의 두 배입니다. 아니 세 배입니다 네 배 일 수도 있어요.
 마권으로 따지면 중반까지 꼴찌였던 6번 마가 단숨에 1등으로 들어온 그런 기분입니다.
 무슨 기분이냐고요? 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재밌습니다.
 한편으로는 모노가타리 시리즈를 영상으로 표현한
 신보의 연출을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애니화를 하지 않더라도 모노가타리 시리즈는 원작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재밌습니다.
 신보는 그냥 니시오 이신이 차린 밥상에 앞발만 얹은 것 뿐입니다.

 물론 호불호가 갈리지만요.
 설명체 많고 묘사 적은 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재미없어요. 확실히.
 하지만 만담, 옆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그런 느낌도 상관없다면 재밌습니다.
 특히 태클이, 만담이.

 그런데 제가 이렇게 재밌게 느끼는 건 어쩌면,
 여태 읽었던 소설과 상당히 대비되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뭐 그것과는 별개인 부분도 있지만.

 어찌됐든 기회가 된다면 언제 한 번 보세요.
 애니를 보셨던 분들이나 안 보신 분들이나.

 이야 이쯤 쓰고 생각해보니까
 혐한이나 감독들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그딴 식으로 제작할 거면 우리나라에 유통을 하지를 말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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