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보수정당이 취할 수 있는 경우의 수.
게시물ID : sisa_2030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회색인간
추천 : 0
조회수 : 31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5/13 11:09:47
1. 현재에서 적극 개입한다?
그럴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자기네들 대선준비도 바쁘고 적들이 알아서 내부에서싸워주는데 괜히 건드려서 공동의 적을 만듬으로서 다시 뭉치게 만들어주는 결과를 낼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이대로만 둬도 통진당의 미래는 없습니다. 이대로 내버려둬도 눈앞의 대선은 물론이요 (지금 이 시점에서 대통령 후보가 나올것같습니까?) 향후 총선, 이어질 그이후의 대선도 끝. 통진당이라는 간판으로 국회, 행정부에서의 정치활동은 끝났다고봐도 무방할겁니다.

2. 지금은 그대로 내버려둔다.
(1) 당권파가 승리할경우 (이대로 물고늘어져서 결국 현재살아남은 비례대표가 그대로 국회 진출 할 경우)
(1-1) 원내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보수정당은 국회의원해임동의안을 가결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야당이긴 하지만 성향이 매우 보수적인 민주통합당을 설득해서 더 큰힘으로 밀어붙이는 것도가능할겁니다. NL계열을 주축으로하는 당권파의 이번 대응방식을 지켜보는 보수정당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시도할만한 일이며 작금의사태로 진보진영에서조차 등을 돌리는상황에서 야당탄압이라는 주장은 먹히지않을겁니다.
(1-2) 해임동의안이 아니더라도 제 3당이라지만 몇석 되지도않는 의석수로 그들이 할 수 있는것은 거의없습니다. 보수를 대표하지못했던 선진당이 거의 병풍이나 다름 없었던것과 마찬가지로 더이상 진보세력을 대표 할 수 없는 통진당은 보수정당이 너그럽게 내버려둬도 고사할겁니다. 
(1-3) 그럴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반대로 비당권파가 백기들고 당도 안나가고 우리 조사결과 부실이 더 큰 잘못이니 백의종군하겠소.... 라고 나서는 경우가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비당권파의 조사결과 부실로만으로보기에 어제밤, 오늘 새벽의 사태는 너무도 많은것을 시사해줬습니다. 돌아갈수 없는 위치까지 가버렸다는 느낌일까요? 조금은 만회되겠지만 통진당이 고사될거라는 사실은 변화가 없을겁니다.
(2) 당권파가 백의종군할경우.
그나마 통진당에게 약간의 미래의 가능성이 주어질 듯 합니다. 비록 폭력사태까지 가긴했지만 아직 개선의 여지느있다는것이고 민주통합당이 사실상의 보수정당이라는것을 감안하면 가장 세력이 큰 진보정당이므로 진보세력의 대표가 될 가능성이 충분히있습니다. 뒤늦게라도 당권파의 복권역시가능하고 세력역시 유지 할 수 있을겁니다. 당권파가 취해야할스탠스는 '다 우리잘못이니 모든것을 시인하고 물러나겠소'가 아니라 '우리는 사실 잘못없지만 선거과정에서 완전하게 해명 할 수 없는, 단순한 실수가아니라 좀 큰 실수가 있었으며 이는 소수정당에서 대정당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후유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수는 실수. 우리는 이 실수에 대한 책임을지고 깨끗한 정치를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넘어가는겁니다. 비당권파에게는 아직도 당권파가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각인시키고 현재의 의석하나보다는 미래를 보는 전략이겠습니다만....
현재의 당권파에게 그정도까지 기대하는것은 완전히무리라고보입니다. 그들은 그저 눈앞의 의석하나가 더 중요해보입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