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이 인터뷰에서 묻지도 않은 노출 이야기를 한걸로 봐서, 스스로 노출로 이름을 알린 배우라는 생각에 자격지심 비슷한 것이 있는걸로 보이고,
디스패치가 각색을 했을지라도 아예 없는 말을 꾸며낸게 아니라면 잇다른 흥행 실패때문에, 우울한 기분도 상당히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태임이 느끼기에는 자기보다 어린 예원이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행동과 말투를 하는걸로 보여서,
정신적으로 좀 약해져있던 상황에서 폭발한거겠죠.
예원이 어느정도의 선으로 이태임에게 행동했느냐는 짧은 동영상으로 확인하기는 힘든부분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추측컨데 동영상에 나오는 단 한 부분의 반말 만으로 이태임이 저런식으로 반응했으리라고 생각하기는 힘들다고 보면,
앞으로 예원이 방송에 나올때, 방송 뒤에서 저 아이는 어떻게 행동하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으니까 이미지 타격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다만 예원이 어떤 식으로 행동을 했는지를 떠나서, 평정심을 잃고 도를 지나치게 심한 욕설을 한거는 이태임이 잘못했다고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원인제공이야 어찌됐든 이태임은 예원에게 사과를 한거겠죠.
제가 느끼기에는 연예계가 아니더라도 이런 일들은 보통 사람들 사이에서도 왕왕 일어나곤 하는 일입니다.
이태임이나 예원이나 연예인이라는 직함을 떼면 그냥 보통사람이고,
둘 다 착하다고 말하기엔 힘들지만 그렇다고 되게 이상한 사람이라고 말할 정도도 아닌 그냥 그런 정도라도 봅니다.
결국 "성격적으로 잘 안맞는 두 사람이 안보이는 신경전을 벌이다가, 한명이 욱해서 욕했고 나중에 사과했다." 이게 다 입니다.
다만 이태임이나 예원이나 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축에 드는 연예인인데, 이번 일로 활동에 지장이 꽤나 있을것으로 생각되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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