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에 예비군 훈련을 받았는데 말로만 듣던 안양 박달교장의 점심을 먹었습니다.
위 사진이 인터넷, 무려 육군 블로그에 자랑스럽게 올려둔 박달교장의 점심인데요
정말 저거랑 똑같이 나오더군요. 저기에 고추장아찌 하나 추가해서 나왔습니다.
맛은.... 말 안 할래요. 저게 얼마로 보이세요? 6천원입니다 6천원.
주변인들에게 사진 보여주니 최고 2,500원까지 줄 용의가 있다는 사람말고는 다
2,000원 이하로 가격을 예상하더군요. 박달교장이 예전부터 밥이 맛없기로 유명하긴 한데
이 정도일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혹시 안양 박달교장 점심 먹어보신 분 있나요? 실내교육 시간에 예비군 6년차라는 아저씨를 만났는데
여기 5년째 밥이 이렇게 나온다네요. 이거 한 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 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