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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육 기부의 날 실천 - 수술실 CCTV 설치 법안이 통과 될 수 있도록
게시물ID : art_287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눈
추천 : 0
조회수 : 127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6/06 23:03:23


매년 3월 3일, 6월 6일, 9월 9일은 자신의 재능이나 시간을 이웃과 나누는 날로 정해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기부의 날이 있는 주말에 실천해도 좋습니다.) 이날들은 축산업에서 육류 소비를 늘리고자 지정한 날이기도 하지만 실천한 기부에 관해 얘기 나누며 보람찬 마음으로 음식을 즐기면 더욱 좋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육육 기부의 날 실천은 불법의료행위를 사전에 막고 의료분쟁을 줄일 수 있는 수술실 CCTV 설치법안 통과를 위한 여론형성을 돕고자 합니다.    

일부 의사들의 비양심적인 행동으로 환자의 목숨까지 잃게 한 사건을 접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마취된 환자에게 성추행한 의사, 대리 수술을 자행하다 환자를 사망하게 한 병원도 있었습니다. 의사는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분쟁이 끊이지 않습니다. 환자나 유족이 병원 측의 과실을 증명해 내기란 참으로 어려워 수술실 CCTV 설치의 필요성이 날로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민 1000명 91%가 수술실 CCTV 설치에 찬성하여 지난해 10월  도립 안성병원 의사들의 동의를 받아 CCTV를 설치해 환자가 원하는 경우에만 촬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모든 도립병원 수술실에  CCTV가 설치되었고 전국 국공립병원 수술실로 확대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건의도 했다고 합니다.

4월30일 MBC 100분 토론에서 이 사안으로 토론이 있었는데  선제적으로 시행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정일용 경기도의료원 원장이 찬성 측으로 반대쪽은 이준석 대한의사협회 자문변호사와 이동욱 전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출연하여 토론 했습니다.  (토론 다시보기 )

이동욱 전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은 수술을 예술로 비유해 반대 논리를 펼쳤는데 예술가로서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예술가도 예술활동을 하고 있을 때 누군가가 CCTV로 찍거나 보면 신경이 쓰여서 예술활동을 중단 한다. 수술도 예술작품이나 마찬가지다”라한 것입니다.

어떤 예술가를 예로 들었는지 몰라도 저는 자발적으로 작업과정을 아래와 같이 기록해 공개합니다.



 
상징적 가치로서의 전환 작업과정 1시간8분의 기록_ 4K 30초 _ 2018


대작한 것을 숨기고 싶은 예술가라면 대작 증거가 될 작업 과정을 촬영 하지 않겠지요. 자신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어 촬영을 거부하는 예술가도 있을 수 있지만 수술실  CCTV는 전경을 찍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의료행위를 예술활동과 비유한 것은 적절하지 못합니다. 예술가는 틀을 깨기 위한 실험적인 작업을 하다 실수를 해도 무방하며 오히려 실수가 더욱 창의적인 작품을 탄생시킨 경우도 있지만, 의사들의 의료행위는 생명과 직결되어 있기에 배운대로 원칙을 지키며 수술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3년 전 분당 차병원에서 신생아가 사망을 했는데 최근 제보자에 의해 의사의 과실이 밝혀져 의사 두 명이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강남의 성형외과에서 수술 받은 환자가 과다출혈로 사망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수술한 의사는 과실을 회피했지만 수술실 cctv가 설치되어 있어 유족인 어머니는 과실을 증명할 수 있었습니다. 이 어머니는 국회앞에서 CCTV 설치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를 했고 환자단체는 100일동안 이어 나갔습니다. 이에  안규백의원이 응답하여 5월 14일 수술실 CCTV 설치 법안을 대표 발의했지만, 공동 발의한  김진표, 송기헌 이동섭, 주승용, 이용주 의원이 하루 만에 변심하여  폐기되었다가 6일 만에 다른 의원들이 참여하여 제 발의되었습니다.

불법 의료행위와 의사의 과실로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여도 병원에서 차트를 조작하여 과실을 은폐하는 경우가 있기에 수술실 CCTV 설치는 꼭 필요합니다.  불법의료행위도 사전에 방지 할 수 있고 의료분쟁은 줄어들 것입니다. 환자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CCTV를 설치하는 민간 병원도 있습니다.  

고 신해철님이 의료사고로 돌아가신 후 CCTV 설치 법안이 5년 전 발의된 적이 있지만  대한의사협회의  반발로 통과되지 않은 전례가 있습니다.  환자단체의  지속적인 정치활동에 의해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이 제 발의 되었지만 여전히 통과될 지는 미지수 입니다. 꼭 법안이 통과 될수 있도록 유족의 어머니가 올린 청원에 함께해 주시고 공유도 부탁드립니다.  경기도처럼 정부의 권한으로 국공립병원에 시행 한다면  통과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룻밤 새 사라진 수술실 CCTV 설치법, 다시 살릴 수 있을까요? 정부는 계속 뒷짐만 지실 겁니까?
청원하러 가기 <=  약 7천8백명참여 중

덧붙여 그사람 참 정치적이야 영상도 공유합니다.  정치라는 단어가 예술처럼 긍정의 아이콘이 되길 소망합니다. 정치를 혐오하시는 분이라면 꼭 감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사람 참 정치적이야!- 정치를 혐오한다는 것은_4K 6분 30초_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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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 육육 구구 기부의 날

나름의 기부를 실천 해 보면 어떨까요?

이 콘텐츠를 접한 분들도 기부의 날을 실천하고 공유한다면 더 많은 사람이 기부의 날을 함께 할 수있을 것입니다. 기부 실천 사진을 찍어 두눈 프로젝트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유 해주시거나, 트위터 맨션@dununorg 혹은  [email protected]로 알려 주시는 분에게 두눈 프로젝트 기념 우표 <행복영원>과 <당신의 마음이 예술입니다> 스티커, <마음을 두 눈으로 듣다> 엽서를 보내 드립니다. 받으실 주소도 함께 알려주세요.(6월 16일까지)

더불어 사는 사회 그리고 꿈
나눔은 삶을 더욱 긍정적 이고 풍요롭게 변화시킬 것입니다. 특히 누군가의 꿈을 돕고자 자신의 재능을 나눈다면 더 많은 이가 꿈을 이루며 사는 사회가 될 것입니다. 나눔은 현재와 미래 사회의 희망이며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절대적 가치입니다. 기부의 날을 통해 기부하는 마음의 씨앗이 퍼져 각자의 삶 속에서 자라났으면 좋겠습니다.

 기부의 날 실천 하신 분에게 드리는 <행복영원>우표 

 


누구나 넉넉한 마음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손톱 기부를 소개합니다.


우리가 사는 동안 끊임없이 자라나 주기적으로 절단되는 손톱을 통해 진솔한 것이 아름다울 수 있는 세상을 함께 상상하고 실현하고자 합니다. 삶의 흔적이기도 한 자른 손톱을 모아 두었다가 기부의 날에 보내주세요. 기부한 손톱은 또 다른 기부자들과 관계 맺어 예술이 됩니다.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그들에게도 손톱 기부를 권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문제는 공동체라는 인식의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인종과 무관하게 비슷한 색을 띠는 손톱을 세계인이 기부해 준다면 '인류는 하나' 임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작품도 탄생할 수 있습니다. (English中國語 日本語Deutsch또한, 손톱 기부는 원조 없이는 살기 어려운 지구촌 이웃도 기부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합니다.

두눈에게는 손톱 한 조각이 쌀 한 톨처럼 느껴집니다. 세계 곳곳에서 손톱을 기부받아 만석꾼이 되는 상상도 해봅니다. 삶의 흔적을 보내주시는 분 또한 두눈프로젝트 기념품을 DREAM니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하지 않는 일을 해 나갈 때, 세상은 더욱 아름다울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참고로 발톱은 기부받지 않으며 자신을 상징할 수 있는 색이 칠해진 손톱, 삶의 부산물이 낀 손톱, 초승달 모양 손톱, 손톱 가루도 좋고 평소 자르는 크기의 손톱도 좋습니다. 쥐에게는 절대 먹이지 않으니 안심하고 보내주세요.


 src=

보내실 곳, 보내신분 참고  손톱 기부해 주신 분(2008년부터) 


재미 이상의 그 무엇 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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