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의 이글거리던 햇살은 어디가고 지금은 비가 내리네요.
창밖에 비가 한 두 방울 부딪히더니 이내 제법 굵기가 됩니다.
문득 일본 영화였던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생각이 났습니다.
집에 들어가면 찾아봐야지 하다가 다른 영화도 보고 싶네요.
혹시 저와 같은 취향의 영화 좋아하시는 분 있을까요?
공포/스릴러물은 제가 별로 안 좋아하고,
인생을 다루면서 잔잔하게 감동의 깊이가 있거나,
(트루먼쇼, 인생은 아름다워, 피아니스트의 전설,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포레스트 검프,
아니면 판타지가 조금 가미된 로맨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노트북, 이프 온리, 슬라이딩 도어즈, 시간을 달리는 소녀,
이터널 선샤인, 어바웃 타임
또는 조금의 머리를 쓰면서 보는 영화들
(인셉션, 큐브, 고백, 페르마의 밀실, 식스센스
좋은 영화가 많을텐데, 지금 생각나는건 이정도네요..
혹 저와 같은 취향이신분들은 제가 조금 나열한 영화 참고하셔서
괜찮은 영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