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봅시다.
이쁜 여자가 나에게 적극적으로 대쉬를 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봅시다.
우리는 전부 오유인이고 부잣집이나 능력이 쩔거나 잘 생기지도 않은
그저 무해한 한 마리 오징어죠.
그런데 미소녀가 나한테 잘해줘?
이 경우 일반적으로 도출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뭔가 부탁할 일(=부려먹을 일)이 있다.
2. 아싸와도 잘 지내는 사교성을 다른이에게 어필해서 자기 이미지 상승
(->이거 가지고 '쟤가 사실 나 좋아하는건가?' 착각해본 사람 오징어 5명 중 최소 3명은 있음)
3. 인상이 선해서 우리 교회에 나왔으면 한다.
4. 보증서줄 사람이 필요하다.
5. 술 담배 잘 안하고 B형에 건강한 장기가 필요하다.
그렇습니다. 정말로 하렘물 남주인공들이 주장하는 것 처럼 "평범한 남자"라면 누가 날 좋아할 거라는 걸 상상하는 것 부터가 있을 수 없습니다.
애니니까 시청자들이 캐릭터별 심리상태 알게 쉬우라고 과장해줘서 그렇지
실제로는 대놓고 얼굴 붉히면서 호의를 보여주는 여자따위 없으니까요.
오히려 일반적으로 여자가 나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온다?
(극장판 마크로스 ~ 사랑 기억하십니까의 한 장면)
이게 일반적인 오유인의 반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