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한 날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서거한 날이며

기득권이 그 권력의 힘으로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을 짓 밟은 날이야.


그리고 그 힘없는 그 국민이 나와 내 가족들,

내 친들이란 게 날 슬프게 하는 거야.


노무현 대통령이 권력에 항거하다 꺽인 그 모습이

바로 우리의 모습이라서 슬픈 거라고....


근데 더 슬픈 건 과거의 우리 역사속에서도 그랬고

현재도 그렇고 앞으로 미래에도 우리들은 그들에게

대항하다가는 언제나 이렇게 짓밟힐 거란 거야......


그래서 슬픈 거고

하염없이 눈물이 나는 거라고.....  

절대로 이길 수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