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포 뻘글입니다.
범은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
요즘 유머,친목,드라마 커뮤니티 등을 보면
짐작하거나 예상하거나 하는 일에..
'궁예'가 자주 오르내립니다.
고려왕조가 궁예를 깎아내리기 위해
과장한 기록일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관심법...
90년대 태조왕건이라는
대하드라마의 히트와 김영철 배우의 열연으로
관심법은 궁예의 한 장면으로 전국민의 뇌리에 박혔습니다.
비록 난세에 한 대에서 끝난 왕좌로
자신의 핏줄이 이어가는 수백년 왕조는 아니었지만
궁예는 이름을 남겼습니다.
사람들 입에 아주 많이 오르내리는..
고려-조선으로 이어지는 통일국가의 시작에 섰던 일목대왕 궁예
범은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