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번 평창 올림픽...한 번 꼭 가볼까 했는데 하필이면 바쁜 시기라 못갔습니다.
88올림픽 유도 경기장 간 적이 있긴 한데 너무 어린 7 살때라 기억이 희미합니다. 김재엽 형님 금메달 따고 환호하던 거 봤던 기억은 납니다만 ㅠㅠ
2002월드컵이야 거리 응원으로 경기장 응원못지않게 즐겼고 ㅋㅋㅋ
사실 스포츠를 워낙 좋아해서 항상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이벤트 끝나면 후유증이 큰 편이긴 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유독 동계올림픽 후유증이 크더군요. 월드컵이야 2002년이 재현될 수 없으리란걸 잘알아서 포기한지 오래고
하계 올림픽은 그저 그런데...
동계 올림픽은 2010벤쿠버 때부터도 후유증이 크더라구요. 눈이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의 경관속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응원하는
그 광경때문이지도 모르겠어요.
특히나 이번 평창은 자국 올림픽임에도 직접못가봤다는 아쉬움
그리고 너무나 아름다운 스토리들 때문에 후유증이 유독 클거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