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게에 글을 못쓰는 상황이네요; 자유게시판이니깐 자유주제로...;;)
저는 통합진보당 당원입니다. 국민참여당 당원이었다가 통합되서...
저는 지금의 이 상황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당권파인지 뭔지 알지못했고 경기동부 뭐시기 하는거 언플이려니 하고 있었습니다. (즐겨듣던 팟캐스트의 영향도 있죠;)
이정희의원 정말 존경하고 능력있는 국회의원이다 생각했었는데
현재의 상황 보고 많이 실망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렇게 능력있던, 신뢰할수 있던 사람이었는데... 자기사람들 감싸기에 급급하고...
정말 경기동부세력의 얼굴마담이었던 것인가...
아무튼 진보당이야말로 쇄신이 필요한 상황인데요.
포털의 뉴스들을 보자면..
정말 이때다 싶어서 각종 언론, 찌라시들이 졸라 물어뜯고 있는게 보이고
그에 따라(인지뭔지) 모두들 진보당을 뜯고있는 양상입니다.
진보가 깨끗해야 하는건 맞지만 그건 보수도 마찬가지 입니다. 보수건 진보건 정치는 깨끗해야 하는거죠.
근데 진보가 되서 깨끗하지 않다, 니들도 똑같다.
이거야말로 수구 찌라시들이 대중들에게 원하던 바 아니겠습니까.
논문표절, 강간미수, 부정투표, 민간인사찰. 그들의 의도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덕분에 다 묻혔습니다.
솔직히 이건 집안싸움이지 않습니까.
화나야 할 사람들은 한달에 만원씩이라도 내면서 당에 힘을 보태려던 사람들이에요
우리가 진보당 키워보고자 돈을 냈고 우리가 투표해서 비례대표 뽑았습니다. 
총선때 통합진보당을 믿고 표를 준 사람들이 있지 않느냐. 그것도 맞는 말입니다.
근데 이런말 하면 어떤 욕을 들을지 모르겠지만 당내 심의 통해서 후보가 된 논문표절, 강간미수범 새끼들 보다야 낫지 않습니까.
이건 졸라 비약이 심한 소린가요.;
아무튼 끝도없이 써대는 진보당 기사에 사람들이 진보당에 진절머리 나 하는것이 보입니다.
나꼼수에서도 나왔던 말이죠.
진보가 조금 잘못하면 수구언론은 이때다 졸라 까고, 진보언론도 '우린 우리편도 깐다' 하면서 졸라 깐다고.
지금 상황이 딱 그상황 인거 같네요.
어차피 정치는 최선보다는 차악을 선택해야 하는수밖에 없다는데.
진보당이 큰 결단을 하길 바라고있고 그렇게 할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진보당이 최선이 될진 모르겠지만 차차악 정도는 되지 않을까요.
오유에 써봤자 우리들끼리 하는 얘기가 되겠지만..
어디 표현할데도 없고 답답해서 술쳐먹고 아무렇게나 씨부려봅니다.
여기서 진보가 무너지면 이정도로 키울때가지 십년은 걸릴거라잖아요.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것보다 고쳐쓰는게 낫지 않을까요.
암튼 이렇게 좋은 시기에 좋은 아이템들 이용하지도 못하고 자기네들끼리 밥그릇 싸움하는 야당들 보고있자면 참 갑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