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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는 회사는 닉네임을 사용합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2865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지(EZ)
추천 : 67
조회수 : 7448회
댓글수 : 2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7/07 22:46:28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7/07 18:55:35
네 그렇습니다. 흔이 없는 닉네임 문화입니다.

누구누구님 누구누구씨 이런거 없이

그냥 들어올때 1~3글자 닉네임으로 지어서

서로 닉네임 부릅니다. 직급에 상관없이...



수직문화가 아닌 수평문화를 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요


제 닉네임은 보시다시피 이지 라고 불립니다.

쉬운사람이라고들 놀리시는데


각설하고...




그간 닉네임을 보면

알약클럽을 만든다고 아스피린 콘텍 등 지은 사람도 있고

소녀시대 만들겠다고 제시카, 윤아 등등 하는 사람도 있구요

왜 그 닉넴을 선택했는지는 나름 사연이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신입이 들어왔습니다.

남자입니다.

잘생겼습니다. 키도 크고...

닉넴을 지으라고 했더니....



'존슨'이랩니다. -_ -;; 헐




그래서 순간 당황했습니다.(전 오유인이니까요)


그런데 다들 잘 어울린다고 그러면서 큰소리로 존슨존슨 하고 부르는데

민망합니다.

그런데 민망한 티를 못내겠습니다. ㅜ_ㅜ

왜냐면 회사에선 저만 오유인이거든요..-_ -;;



휴우.. 그래서 그 친구를 전 부를때 아주 작게 부릅니다.(소심하게..)



첨엔 닉넴을 바꾸라고 막그랬는데 좋아하는 운동선수 이름이라고 하니 딱히 할말이 없습니다.




언제쯤 저도 이 친구를 큰소리로 '존!슨!' 이라고 부를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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