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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즈 왕자님과 티타임
게시물ID : coffee_28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말배고파
추천 : 15
조회수 : 59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2/10 01:35:14
어제는 저한테 너무너무 우울한 날이었어요.
딱히 불행한 일이 생긴건 아닌데 왠지 눈꺼풀이 무거운...
그래서 멀리사는 동생에게 하소연을 했더니 
예쁜걸 사서 계속 보고 있으라더군요. 그럼 기분이 나아진다고:
밑져야 본전이라고, 뭔가 잔뜩 사왔습니다.


보통 예쁜걸 생각하면 목걸이나 립스틱같은걸 생각했을텐데, 
식품매장에서 본 트와이닝 틴케이스가 왠지 너무 예뻐서 데려왔습니다.
선반 맨 위에 있어서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도와주셨어요. 아 부끄러워라


CAM00619.jpg

사실 홍차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보통은 국화차나 카모마일로 정신적 패시브효과를 노립니다.
트와이닝 이름만 들었는데 꽤 오래된 회사네요?


CAM00620.jpg

잎차랑 같이 입양해온 부엉이입니다. 오늘부터 같이 살아요!






CAM00621.jpg


사실 이게 해보고싶었어요
 날씨가 차가워서 그런지 묘하게 부럽네요..



IMG_20170209_164743[1].jpg

카페인에 약한편이라 연하게 우린 홍차는 쿠키와 함께 들었습니다.
쿠키도 처음 사봤는데, 파삭파삭한 껍질과 계피향이 약하게 나는 사과잼이 잘 어울렸어요. 이름도 애플파이쿠키였나, 그랬습니다.
행복했어요! 부엉이가 감당하기에는 차잎이 너무 작아서 부엉이는 잠시 백수로 지낼것 같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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