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글보다보면 나보다더힘든일을겪은사람이 많아서 제가힘들어하는거따위 사소한거로 보일수가있어요

그냥 밤중이라서 혼자서 생각하다보니 급 우울해져서...

누구한테 말도못하고 여기에쓰는수밖에없네요

딱히 학교에서 아싸도아니고 과에서 겉돌기는하지만;

과도 맘에는들지먼 동기들이 맘에안들고...

맘에안드는 동기들뺀 나머지동기들하고 친하게지내고싶은데 말처럼 쉽지도않고

내성격이문제라는걸 알면서 고치기가안되고 고치려는노력도 한순간만하고끝

강의야 이론때는 다자고 시험이야벼락치기로 망했고

과제도 전날급하게막하고

집도 편한맘이전혀안들고

오히려 알바할때가 제일좋더라구요

정확히는 알바하는곳에서 알게된분들이랑 있을때랄까....

하여튼.....집도 편한맘안들고 학교야 당연히불편하고....

대학생이나됬으면서 집나갈까 하고있고 잘곳만이라도마땅한곳 찾아볼까...

아니면 일주일만 혼자서 떠나볼까

어디든좋으니 그냥 막걸어가볼까

이러고 있어요

생각만하지 실천도못하는게뻔해보이면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누구의간섭안받고 집에처박혀있고싶어요

하...대학 오고프지도않았는데 고졸보다는 전문대라도나오는게 좋으니까 하면서 꾸역꾸역

뭘하고싶어서 이래지내는지를모르겠네요

학교는때려치고싶은데 때려치고할것도없으니문제고

후....

집도 학교도 다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