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더로우급 호위구축함.
처음 이름만 들었을때는 '중국 배인가?' 했는데 미국 배더군요.
총 22척 '밖에' 건조되지 못했다는데 전쟁이 끝나는 바람에 180척(...)을 잡아둔 건함 계획 중에 극히 일부인 22척만이 건조되었다고 합니다.
뭐 플래처급은 진짜로 175척을 뽑아 재끼긴 했습니다만 역시 천조국이랄까...-_-;;;
뭐 저 배들중 한척은 한국군에도 공여되어 충남급이라는 이름으로 해군이 잘 써먹다가 80년대에 퇴역시켰다고 합니다.
후일 한국을 찾은 미 해군 출신 노병분들이 플래처급이나 리버티급, 루더로우급등의 옜날 생각나는 배들이 거의 새것같이 반짝반짝하게 관리받으며 현역으로 뛰고 있는 모습을 보고 감격했다는 소리도 있더군요. 어떤분은 감동한 나머지 우시는 분들도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