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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렬이 기아 타이거즈를 말아먹고 있다
게시물ID : baseball_203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등병의편지
추천 : 3
조회수 : 105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5/05 13:43:41
똥고집의 화신 선동렬이 기아를 말아먹고 있다.

1. 이종범을 내다 버린것.. 타이거즈 왕조에 기둥뿌리가 흔들린 전대미문의 사건.
한 배에 두명의 선장은 필요치 않았나보다. 그러나 이 상황을 지켜보는 후배들이 무슨 생각을 하겠는가.
아 나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저렇게 언젠가는 내팽겨쳐질 수 있구나... 그라운드 위에서의 주연은
윤석민이나 안치홍 이용규들이겠지만, 덕아웃에서 주역은 바로 노장들.. 이종범 서재응과 같은 이들이다.
감독코치보다 훨씬 훌륭하고 친근하게 다가서서 가르쳐주고 상황을 정리해주는 노장들

2. 물갈이, 검증 운운하면서.. 2군 선수들을 대거 주전자리에 투입시켰으나 결과는 좃망.
검증은 스캠때 끝냈어야지, 정규리그에서도 여전히  4월 5월 핑계대면서 검증 운운하고 있음.
부상선수들 복귀하면 니들은 퇴갤 이 소리를 돌려말하고 있는거 모두가 뻔히 다안다.

3. 삼성 SK식 벌떼 불펜 야구만 주구장창 고집. 잦은 교체. 타이밍도 매우 좋지가 않아 현재 선수들의
반발도 상당히 심한것으로 보임. 엊그제 SK와 연장12회 게임 치를때 유동훈이 덕아웃에서 글러브 던진
난동 상황이 대표적인 예. 기아 타이거즈는 조범현때도 그래왔지만 뚝심의 야구였지. 벌떼불펜 야구가 
아니었다. 물론 그렇기에 혹사병으로 후반기에 고전했긴 하지만..

4. 선수들을 믿지 못하고 자기 자신만 최고라는 여전한 자뻑기질. 
경기중에 감독 표정을 잡아주는 경우가 많은데, 매번 피식피식 거리고 비웃고 있음.
선수의 팬들과 가족들을 그걸보고 무슨 생각을 갖겠는가.. 사기 잃은 군대 지휘관 전형적인 행태

5. 7푼 8푼 타자를 무리하게 계속 기용한점. 
이종범 대신에 억지로 넣은 애들인데 이뭐 눈치보여 버릴수도 없고.. 
그럴려고 이종범 짤랐냐 ? 이소리는 듣기 싫은가봄..
결과는 뭐다 ? 하위타선 완벽한 붕괴.. 아니 완전한 침몰상태.. 이것으로 인해 1-2-3-4번 중심타선에
대한 부담이 급격히 가중됨. 이용규가 부진한것은 결혼때문이 아니라.. 바로 하위타선 붕괴때문임.
그리고 예를들어 9번 타자는 버리는 타자가 아니라 하위타선과 중심타선의 고리를 연결해주는
매우 중요한 타자임. 실제로 중요도가 6-7-8번보다 높음.. 하위타선 붕괴로 무조건 출루해야하는
이용규의 부진은 피할 수 없는 결과.

6. 작전 개념이 없어.. 선동렬은 예전부터 투수만능주의의 인간이라.. 작전 개념이 아주 부족함.
엊그제 SK와의 12회 연장전 경기로 대표되는데, 모든 사람들이 차일목을 욕하고 있는데
사실은 감독이 욕먹어야됨. 그 상황은 강공이 아니라, 스퀴즈가 나와야 될 상황이었음.

7. 2사 상황에 중장거리 타자 안치용에게 외야 전진수비를 시킴으로써 평범한 플라이를 3루타 쳐맞.

8. 부상에서 한달만에 복귀한 선발용 용병을 중간 불펜으로 투입하여 홈런 쳐맞.

9. 필승조, 패배조 개념이 없는듯 함. 모든 선수를 골고루 기용.. 하지만 기아의 현실은 뭐다 ?
삼성의 권혁 안지만 오승환급 선수가 전혀 없는데.. 오죽했으면 기아에서 작년에 손영민의 혹사로 
후반기에 불펜 허리가 약해지자, 윤석민 내주고 권혁+안지만 데려오자 이정도 얘기까지 오갔는데..

10. 삼성 시절의 선수층이 아닌데도 탈삼성을 꿈꾸고 있는듯함. 선동열은 우수한 감독이 아님.
우수한 투수 몇명 조련했다고는 하나, 작년 선동렬 체제가 아닌 삼성인데도 저만한 성적을 거둠.
결국, 선동렬=삼성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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