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대 여자고요
제가 살면서 남녀관계에 대한 인식이 바뀐게 있는데요

20대 초반에는 남자친구는 여자친구를 사랑한다면
당연히 아껴주고 육체적 관계도 참아야 한다는 인식이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내가 정말 남자친구를 사랑한다면 
정신적인 사랑(?) 뿐만이 아니라 남자친구와 육체적인 사랑도 좋아해야 한다는 인식으로 바뀌었어요
머리로가 아니고 몸이 저절로 그렇게 되더라구요

진짜 좋아하는 남자친구가 옆에 있으면 내가 먼저 달려들더라고요ㅋㅋ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남자친구를 사귈 땐 스킨쉽을 엄청 싫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20대 초반엔 사겼던 남자친구들 중에는
사귀는 기간이 길어지니까 어쩔 수 없이 의무감?에 스킨쉽을 했곤 햇는데
제 자신이 행복하지 않았었던것 같아요 ㅋㅋ

그런데 20대 중반 이후 지금 남친을 만나면서
제 인식은 다음과 같이 바뀌었어요

      남녀의 관계에서 1급 사랑이란 정신적 사랑이 뿐만이 아니라 육체적 사랑도 있어야 한다. 
      육체적 사랑만 하는 것은 3류 사랑이고, 정신적 사랑만 하는 것도 1급 사랑은 아니다.

아직 개방된 사고가 아니라서 주변 사람들 한테 말하진 않았는데
왠지 폭풍 반대먹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지만ㅎㅎㅎ;; 제가 생각햇던 것을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