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일산에서 팬사인회를 했는데 그자리에서 어떤팬한테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저를 가르키며 그 팬한테 뭐라고 말해줌.

근데 그때 뭐라고 말하면서 한건지 아직도 미스테리..

그리고 이날 모발이 염색약 때문에 녹아서 머리 잘랐다고 어떠냐고 그러길래 이쁘다고 해줬더니 빙구웃음, ㄹㅇ 심쿵...(이 이후 바로 붙임머리 해서 금장발 유지)

 

3.쇼챔피언방송이었음. 그 전날 나라가 더쇼 촬영 직후 아파서 엔딩에 못나오는 상황이 발생. 그 자리에 있던 다른 팬의 말에 의하면 다른 멤버가 MC에게 대기실에 누워있다고 해줬다고했었음.

그래서 원래 못가는거였는데 고속버스 타고 가서 호박즙+초콜릿을 챙겨줌. 그때 앨리스,라임,유영,매니저는 봤지만 다른 멤버는 못봄. 물어보니 병원에 갔다고 하여 준비해간 것을 주면서 나라한테 가져다달라고 부탁.(이와중에 앨리스는 나라? 날라?날라? 이러면서 놀림)

잠시 후 밖에서 입장을 기다리고있는데 갑자기 대기실 창문 블라인드가 올라감. 나라가 전해줄때 넣었던 쇼핑백을 들고 호박즙을 입에 물고 블라인드 올리고있음. 맛있다고 고맙다고 그럼. 그리고 블라인드가 내려갔다가 한 2분? 지났을쯤 다시 올라감. 같이 준 초콜릿을 라임,여름,유영이랑 나눠먹고있었음. 그러던중 팬들 입장을 했는데 나라가 울상지으며 창문에 매달림

 무대 입장 전 대기할때 '편지 읽었는데 오기힘들었을텐데 와줘서 고마워요. 감동했어요' 라고 함. 나라 ㄹㅇ 착한듯..

 

4.잠실 팬사인회였음. 이곳은 올 스탠딩이라서 나라랑 대화를 좀 많이 한 날이었음. 근데 주말에 알바를 하는지라, 알바가 끝나자 마자 간거라서 저녁을 못먹었었음.. 시간이 8시반쯤 됐을때 나라한테 '배고파 ㅠㅠ' 했더니 '이거 머거염'하면서 하트를 막날림

 

그날 십덕사할뻔..

 

5.위글위글 첫방송이 1월2일 뮤직뱅크였음. 음원 발매는 1월5일. 당연히 팬들도 노래를 모름..

방청을 가서 듣게되었음. 노래가 끝나고 멤버들이 옆쪽 대기하는곳에 있는데, 나라만 이쪽을 보고 자꾸 뭐라고 하는거임.

계속 보고있으니 손으로 OK사인하면서 계속 말을 반복함.

자세히 보니 '괜찮았어요?' 였음

그래서 끄덕이며 'ㅇㅇ 괜찮았어' 하니 옆에 있던 유영이한테 막 이야기하면 이쪽 가르킴. 아마 괜찮았대!  라고 그런것 같음..

 

6.1000일 기념 판타지오에서  기부행사를 했었음.그날 멤버조 별로 게임을 해서 이긴조에게 상품으로 멤버 전원과 사진을 찍게 해줬음. 나라조가 우승했는데 그 조에 나라 팬이 1명밖에없었음 -_-;; 그래서 그 팬들은 다른 멤버 옆에서 사진을 찍고 나라랑 앨리스만 지목을 못받은 상황이었음.

사진을 찍는데 나라랑 앨리스랑 두명이 껴안고있으니 회사 관계자분이 두명좀 가운대로 붙으라고함. 그랬더니 나라는 '내가 이겨줬는데 다 다른애한테 가요 ㅠ. 내가 이겼는데 ㅠㅠ!!' 이러고 앨리스는 '나이가 많다고 이러는거야!! ㅠㅠ' 이러고있음. 그 다음 찍은 팬이 앨리스 팬이어서 나라랑 앨리스 사이에서 찍는다고 함. 나라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표정으로 그 팬을 엄청 껴안고 찍음.

그날 부러워 죽는줄...

7. 얼마전 OT에 참여한 팬에게 나라가 단발로 머리를 잘랐다고 들음. 그거 보려고 출발 드림팀 촬영할때 구경감. 그때 나라가 보더니 '머리 잘랐어요.어때요???'이러면서 손으로 OK사인 막 그림. '귀여워 어려보여ㅇㅇ'했더니 정말 애처럼 좋아함.

 

 

들은 썰도 아니고 직접 겪은것들만 적어봤습니다ㅎ.(1개제외..)

헬로비너스로 처음 아이돌계에 입덕해서 -_-;; 많은 경험을 하고있네요;

나라가 사진으로 보면 정말 시크해보이고 도도해보이고 그런데.. 겪어보면 정말 '또치'라는 별명이 잘어울릴 수가 없는거 같네요 ㅋ

 

 

아 그리고 여담으로 앨리스,라임은 공방을 제외한 오프에 가게되면

덕후를 찍습니다.

라임이는 나중에 이 일을 안하게 되었을때 팬들을 보고싶어서 찍어둔다는데...
앨리스는 과연..

 

아...마무리 어떻게 짓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