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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844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Ω
추천 : 0
조회수 : 538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2/16 00:05:17
사귄지 1년 되는날(어제) 남자친구와 헤어졌어요
서로 더 나은 사람이 되서 다시 만나자,하고 웃으면서 헤어졌습니다
친구로 지낸시간까지 합쳐서 2년을 항상 함께 있었고 매일 문자하고 전화하고
권태기 한번 없이 손끝만 스쳐도 떨리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바로 그저께까지만 해도 내 사람이었는데 하루아침에 남남이 되버렸어요.
근데 아무렇지도 않아요 ㅠㅠ 아니, 머리가 받아들이지를 못하는건가
전혀 납득이 안되는건가..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아무생각없이 전화했다가 사과하고 끊었네요
마음이 아프지도 않고 눈물이 나오지도 않고;;
머리는 헤어진걸 아는데 몸은 멀쩡히 연애ing...입니다
이걸 어쩌죠
원래 이별 후의 슬픔같은게 며칠있다가 뙇! 하고 오는걸까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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