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제 사귄지 한달가까이 되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도 좋아하고 그 친구도 절 좋아하는거 같아서 안심이 됩니다. 서로의 믿음, 신뢰를 주어 이 관계가 계속 유지되고 서로 특별한 사람으로 되고, 만약... 헤어지더라도 서로의 기억과 추억과 사랑했던 모든 것들이 남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연애중입니다. 초기라 헤어진다는 생각은 전혀 없지만서도 매번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장거리 연애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단, 중거리 연애이기도 한데 제가 자주 찾아가 같이 산책하면서 이야기도 하고, 장난도 많이 쳐서 일때문에 힘든 육신과 정신을 조금은 치유가 되고, 기댈 수 있는 남자가 되려고도 노력 합니다ㅎㅎ;
다름이 아니라 진도(?)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는데요. 사실 저도 성욕, 욕정이 있는 남자인지라 빨리빨리 진행하고 싶지만... 좀 멀리 내다보고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 오랫동안 만나고 싶어서 참고 있습니다. 요즘은 하루이틀 보고도 관계를 맺는 세상인데도 저는 풋풋한 연애를 하고 싶네요ㅋㅋㅋㅋㅋㅋ;;
손은 매번 잡고 다니고 가끔 얼굴과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데 얼굴 만지는걸 조금은 거부하더라구요. 신체접촉도 굉장히 방어적이구요ㅎㅎ;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그 여자친구가 술을 좀 많이 먹고 제가 택시로 데려다주는 상황이었는데요 손을 자신 허벅지 위에 가지런히 올려놓고 대화중이었습니다. 제가 손을 잡고, 실수?로 무릎쪽? 무릎보다 조금 위?쪽을 손가락으로 터치했습니다. 근데 바로 손 잡은 상태로 아래로 내려버리더라구요. 제가 뭔짓을 하고 싶어서 터치한게 아니고 손잡다가 손끝으로 살짝 부딛혔는데 바로 치우듯이 하니까 조금 섭섭하기도 하고 당연하기도 하고...ㅋㅋㅋ 어쨋든 이 일을 빌미로 조금 방어적인 아이구나 싶었죠 더 조심스럽게 다가가려구요.
뽀뽀는 여차저차 해서 만나는 날마다 뽀뽀하고 그러는데... 하아 살떨리더라구요 ㅋㅋㅋㅋ 최근에 만났을때 뽀뽀를 조금 진하게?... 했는데 여자친구가 입을 아주 살~짝 벌리더라구요. '이때다!' 하고 바로 키스로 진행하기보다는 한번만 참고서 다음에 해보자...하고 뽀뽀만 하구 데려다줬어요. 다음에 또 뽀뽀할때도 살짝 벌리길래 조심스럽게 넣어봤는데... 큰 거부반응은 없더라구요. 무안하지 않게 받아준거에 대해서는 엄청 고맙게 생각하구요...
뭐 일기를 쓰려고 한건 아니고... 제가 궁금한건 연애 초기에는 키스를 어떻게 시도하나요? 여자친구 집 부근이 주택인데 어두컴컴해서 적합하다고 판단되서 시도는 하는데... 쉽사리 반응이 안오네요ㅋㅋ;; 저처럼 능글맞게 하는게 대부분이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