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귀신의 존재를 믿는다.

하지만 귀신이 무섭지는 않다.

괴담이나 영화, 소설, 만화등에서 귀신이 사람을 해치는 것은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난 바로 이점에 의문이 생긴다.

귀신이 사람을 해친다라...

그렇다면 죽은 사람은 대체 어떻게 되는걸까?

일단 귀신이 존재 한다는 말은, 죽은 사람 또한 귀신이 된다는 말이다.

귀신에게 죽은 사람이 과연 귀신을 가만 놔둘까?

글세... 귀신에게도 등급이 있어서 자신을 죽인 귀신을 터치 못할 수는 있겠지만,

나같으면 귀신에 죽게되면 그 억울해서라도 날 죽인 귀신을 찾아가서 해코지를 할 것 같다.

내가 귀신에 죽더라도 귀신이 되서 귀신을 핍박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이후부터 귀신은 무섭지 않았다.

오히려 지금은 사람이 더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