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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사기당하시고 있어요........
게시물ID : gomin_3262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더덕고래
추천 : 1
조회수 : 53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5/03 08:28:14
 지금 좀 급박한 상황이에요 좀 길긴한테 제발 저에게 해결책좀 주세요.
돈이 필요한 아버지가 사채업자 A에게 일거리좀 달라고했어요
A는 알겠다고했죠. 근데 그게 벌써3개월 전이에요. 아버지한테 듣기로 2월1일부터 해준다고했다던데
벌써 이핑계 저 핑계대면서 지금까지도 안해주고있네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던 와중에 지금 일이 터졌어요. 
아버지 지인인 건설업자B가 돈이필요하다고 했어요.
아버지는 "그러면 내가 사채업자A를 아니까 그사람을 소개시켜준다"고했죠.
 아버지가 중개에 서서 3억정도를 요구했는데, A가"알겠다, 곧 해주겠다."라고했어요. 
그런데... 자꾸 이 핑계 저 핑계로 하루 이틀 밀고있네요.
뭐라는줄 아세요? 알려준 B의 계좌번호가 틀리니까 다시 확인해달래요. 
 확인했는데 안틀리더라구요.
틀리진 않지만 아버지가 "그럼 다른번호 알려준다"고 하니까, 
"에이, 이걸로 넣고있었는데,틀린 것도 아니니까 다시 주겠다." 이랬더라구요. 
 이것말고도 쩐주가 어제 쓰러져서 지금 줄 수가 없다 지금 대구 병원에 왔다,
핑계를 다 대면서 계속 밀더라구요.
그러다가 A가 아버지한테 "이렇게 큰 일은 뭔가 나한테 줘야하는게 당연한거아니냐" 이럤대요.
 나 참 아직 사채 3억도 안줘놓고 1,500만원을 자기한테 달라는거에요.
아버지는 A를 너무 믿으세요.. 그걸 또B한테 말해서 1,500만원을 받고 A한테 다 줬어요.
그랬더니 A는 800은 자기 본사 직원들한테줬다고하고 400은 지가 가지고 300은 아버지를 줬어요.
 근데 A가 800을 지가 먹은거 같다는 느낌이 드는건 왤까요..
그리고 며칠이 지나니 B가 돈이 너무 안나오니까,
"3억나오면 다시 줄테니까. 그냥 그떄줬던 1,500만원 다시 줘라" 이랬대요.
 아버지가 A를 너무 믿는지... 어머니랑 큰고모랑 다른 가족들은 다 사기라고 생각하는데
아버지 혼자만 A를 너무 믿네요... 
 그 1500만원을 우선 우리돈으로 해준다고 하시는거에요.. 아직 3억도 안나왔고 
A는 돈 줄 생각이 아예 없는 것 같은데!!

 티비에서 보던 딱 사기꾼 타입이에여... 맨날 핑계대면서 미루고.. 피해자는 사기꾼을 너무 믿고..

방금 아침에 어머니가 아버지한테 "그거 1,500만원 주면 안된다.."라는 식으로 말씀하셨는데
아버지는 "네가 해줄것도 아니지않냐, 그럼 어떡하냐" 하고 나가셨어요...

아버지가 1,500만원 B한테 주면 우린 A한테 긁을 거리도 없어지는데.. 
진짜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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