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프 할인을 맞아 구매한 생존게임인데요.
사실은 할인가격이 싸서 구매한 게임입니다.(5000원 미만대 였던거같아요)
생전 듣도보도 못한 게임이어서 재밌을까 고민했는데 해보니
스릴도 있고 뭔가 슬프고 재밌어서 추천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래픽은 2D같지만 3D입니다. 주인공은 초반 시작할때 3명으로 시작하는데
3명마다 각자 특성이있어요. 여자는.. 교섭능력이 있네요.(급히 검색함)
협상이라던가 플레이하는 캐릭간 문제가생겼을때 대화로 유용하게 풀수있습니다.
안경쓰고 뚱뚱한 남자는 요리를 잘하고 흡연자입니다. 장기간 담배를 피우게하지않으면
불안증세?같은걸 보이는거같아요.
3번째 젊은남자는 달리는 속도가 빠릅니다. 행동이 아주 민첩하죠.
이미지 보면알겠지만 주거지나 모든 맵은 전쟁으로 폐허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캐비넷 뭐 이런 곳은 뒤져서 아이템을 얻기도하고요.
집을 업그레이드 하여 침대나 가구를 만들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는 생존게임에서는 필수죠.
참 그리고 최대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는 4명입니다. 나중에게임하다보면 자기를 합류시켜달라는
캐릭터가 옵니다. 그리고 거래를 요청하는 캐릭터도오지요. 이런면에선 문명과도 비슷한
것같습니다. 한집단과 집단끼리의 거래같은것이 말이죠.
시간이 지나거나 END DAY를 누르면 밤이됩니다. 그러면 잠을 잘 사람과 보초를 설사람과 밖에서 물건을
구해오거나 훔쳐올 사람을 정하게되는데요.
스캐빈저는 저 남자가 젤좋더라구요. 도망가는 속도가 빠른거같아서 아직은 그렇게 느껴져요.
저렇게 사람이없는맵도 있는데 어려운 맵은 폐허가 된집에서 사람이 보초를 서고 침입자가있으면 총을 쏩니다.
그럴때는 같이 싸우거나 혹은 도망가야해요.
간혹 협상을 요청하는 착한 사람들도있습니다만.. 왠만하면 사람이 있는 맵의 물건은 (적어도 건물 내에 있다면)
건드리지 않는게 초보자에겐 좋습니다. 왜냐면 공격적인 사람이 아니더라도 자기꺼 가져가면 바로 공격하는데요
처음하는 분들은 무기가 없을테니 당할수밖에없습니다;
저도 그렇게 캐릭을 잃었져.. 협상요구하던 놈이 갑자기 칼들고 칼빵을 쳐대길래 죽음ㅋ
물건을 얻고 돌아오면 이미지상에서는 없지만 무슨 일이있었는지 나옵니다. 그리고 수확량에 따라
돌아오는 캐릭의 대사가 다르죠.
그리고 지금 이미지를 보면 알겠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면 저 이미지옆에 상태가나옵니다.
그리고
여기서 다른 생존게임과는 다른 부분이 나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다보면 캐릭터가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제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저 안경잡이 흡연자가 좀 많이아파하는거 같아요. (흡연자라서 그런지 심적인 불안증세를
더빨리겪어요.. 살은 쪄서 덩치는 큰데 몸은 제일약한듯)
아프고 배고프고 피곤하고 이상태가 지속되면 캐릭터가 무력해지면서 움직이지 않습니다.
자꾸 죽고싶다. 힘들다. 이 전쟁이 끝나지 않은 현실이 비참하다등등 비관을 하며
힘들어합니다. 그러면 다른캐릭들도 그 캐릭때문에 우울해하죠.
그러면 대화로 그 캐릭터를 격려해주어야만 합니다. 그러면 캐릭터가 우울증에서 벗어나는 데요.
간혹 아무리 달래고달래도 상황이 악화되어 결국 죽는 캐릭터도 생깁니다.
추천글 삼아 리뷰를 급하게 적었습니다. 아직 저도 그렇게 많이해본건 아닌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좋은 게임같아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전쟁의비극 참사를 잘 드러낸 게임이라 가슴도 아프네요.
전쟁이 되어 폐허가 된공간속에 생존할거리를 찾아 살아가고
그 생존할 거리를 위해 타인과 거래도 하고 또다른 전쟁도해야하면서도
병마와 싸워야하는 고달픈 캐릭터들의 삶때문에 슬프기도합니다.
전쟁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돼는 일이라는 게임의 메세지가
그 짧은 플레이시간에서도 절실히 와닿습니다.
사양도 그렇게 높지않으니 기회되시면 해보셔요.
간만에 좋은게임 득템했습니다.
(참 커스텀모드는 물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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