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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290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디뭐하지★
추천 : 0
조회수 : 165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4/30 23:08:53
저는 막걸리 한잔 걸치러~♥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의 인연은 벌써 1년이 다되었고 교제기간은 5개월 정도...
난 그녀를 처음보았을떄 삘을 받았다...
저렇게 아름다운 사람이 내 여자라면...
끈질긴 구애에 그녀가 항복했고 이렇게 5개월동안 그녀와 함꼐 했다
그녀의 단점은 단하나 명품을 너무나 따지는 것이었다
물론 그녀는 다른여자들 처럼 남자에게 물건을 사달라거나 빈대 붙으려 하지 않았다
돈이 많았던 건지 데이트 비용도 항상 그녀와 나 번갈아 가면서 내곤했다
한번 내가 사줄라 치면 꼭 다음번엔 자기가 사려고 했기 떄문에..
남자친구로서의 생색은 낼수 없었지만 난 그런 그녀가 좋았다
가난한...우리집의 사정을....
너무나 잘알고 있는 그녀가 날 배려해주는 모습이었다는것을 알았기에...
하지만 그녀의 명품가방은 하루가 멀다하고 바뀌었고 그녀의 가방수집이 너무 싫어 좀 안좋은 말을 하기도 했지만...
조심 스럽게 따듯한 음성으로 날 설득하는 그녀의 모습에 난항상 지고 말았다
"자 이거봐 오늘 새로 산 가방이야 !"
"웅 괜찮은걸?"
난 가방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니 그녀가 그렇게 물어와도 무덤덤하게 답할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수십개의 가방을 사면서 그녀는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분명 좋아하는 물건이니까 수집하는거겠지..
무슨 뜻이 담겨 있는건 아닐까..
난 많은 생각을 해왔다
가방에 대해서 한번 공부를 해볼까도 생각해 봤지만 명품가방은 이외로 굉장히 많았다
하릴없이 공부를 해야 되나 싶어 포기 했고 그녀에 대한 가방을 수집하는것에 대해 관심을 끄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에게서 초대권이 날라왔다
물론 그녀의 집으로의 소박한 편지지의 초대권...
난 설렌 마음에 그녀의 집으로 향했다
그녀의 집은 굉장히 컸다 상상 이상으로...
물론 그녀를 데려다 주긴 했지만 항상 골목에서 날 보내려는 통에 집을 볼수 없었는데
부자 일거라 생각했던 나의 예상이 정확히 들어 맞은거 같았다
그렇다고...그녀를 향한 나의 마음이 변한것은 아니지만...
"어때 우리집..조금 괜찬지?"
"응...? 아 응 이정도면 저택이라고 해도 할말이 없겠다"
"그건 오바야 과일이라도 깍아올게"
음 그렇게 그녀를 기다리는동안 그녀의 집구경을 시작했다
우와...여기저기 많은 방에 그 크기도 굉장했다
응...? 여긴 뭐하는데야
넓은 방이었는데 옷을 재봉하는 물건들이 굉장히 많았다
음...여기 저기를 구경하는데 특이한 가죽을 발견했다
어 이건 뭐지 꼭....
하늘색 빛의 가죽이 신기해 만져 볼려는 찰나
"잠깐만!"
"응?"
그녀가 깍은 과일을 담은 접시를 들고 나에게 소리쳤다
"그 가죽은 맨손으로 건들이면 위험해 자 과일먹자"
"아...미안"
과일은 너무나 좋아하는것들 뿐이었다
그녀도 이 과일들을 너무나 좋아한다며 살짝 미소를 지어 보내는데
그 행복감은 이루 말할수 없었다 세상을 전부 다가진 느낌이랄까
행복해 하는 나의 표정을 읽었던건지 그녀가 나에게 다가왔다
조금씩 조금씩 왠지 날 유혹하는것 같이...
난 그녀의 모습에 빠져 버렸고 이어지는 달콤한 키스에....
고통을 느꼈다...
옆구리가 화끈한 느낌이 듬과 동시에 이루 말할수 없는 고통이 이어졌다
내장을 전부 끊어 버리는듯한 차가운 칼날
"왜...어째서.."
난 의식을 잃고 말았다..
"살아 있나..."
의식을 차렸을떄 그곳은 감옥처럼 음침한 곳이었다
난 차가운 바닥에 묶인채 누워 있었고 차르릉 하는 소리가 그곳을 울렸다
그리고...여기저기 신음소리가...
그곳에 있는건 나 혼자 만이 아니었다 그리고 그녀가 내 시야에 들어온다..
"왜...왜 그러는거야"
그녀는 기이하게 생긴 칼을 들고 있었다
"넌 마음에 들었으니까..고통 없이 죽여줄꼐"
그녀는 섬뜩한 표정으로 그렇게 말하며 자신이 들고 있는 칼을 들었다...
그리고는 그 칼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찔렀다..
비명소리 하나 없이...그 사람은 죽었다..
그의 피가 내 얼굴을 적셔왔다
"아...아아"
그리고...그녀가 하는일은 정말 잔인했다....
온몸을 그 사람의 피로 적셔지는것은 아랑곳 하지 않은채 그 기이한 칼로 그 사람을 가죽을 벗겨내는것이었다...
내가 보았던 가죽....
"자기야 나 이 가방 샀어 이쁘지?"
"우아 우리 자기 요번엔 진짜 이쁜 가방이다"
"응 응 ! 요번엔 조금 신경 써서 골랐어 이힛 자기야 오늘....우리집에 놀러와라!"
"정말? 그래두 되?"
"물론이지....."
-END-
출처
웃대 - 고양이즈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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