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프로 15인치 mid 2010 모델 쓰고있는 고3입니다.
2011년 1월에 사서 지금 3년 조금 넘게 쓰고 있어요 외관은 나름 케이스 끼우고 깨끗하게 쓴다고 신경써서 눈에 띄는 흠집은 없는데 성능면에서 조금 불편함을 느껴요
다른 i7과 달리 mid 2010 이전 i7은 쿼드코어가 아닌 듀얼코어고, CTO업글도 안 해서 램도 4기가인데
미디작곡전공을 희망하는 학생이라 로직켜고 빡세게 트랙 서른 개 정도 만들면 계속 system overloaded 뜨면서 버벅거리네요
배터리도 마침 사이클 1000 거의 찍어가고 있는데 지금 새 맥북프로로 갈아탈 필요성이 충분할까요?
맥북프로 레티나 보니까 가볍고 성능도 괜찮고, 노트북을 들고 다닐 일이 많아서 편할 것 같긴 합니다.
다만 음악작업 특성상 많은 SSD 저장용량과 램, 좋은 CPU를 요구하기 때문에 가격대가 만만치 않을 것도 같고요
아니면 지금 맥북에다 배터리 교체하고 램 8기가로 업글하면 바꿀 필요없이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까요? 3년쓰고 바꾸기엔 너무 짧은가요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