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고2때 들었던 의문인데..
과게분들과 한 번 같이 생각해보고 싶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생물1인가 생물2때 뉴런을 배울 때였는데
뉴런은 신호전달방향이 한 방향으로만 전달되잖아요?
이렇게 말이죠.
편의상 맨 왼쪽뉴런이 피부쪽 감각뉴런이고 맨 오른쪽이 뇌라고 생각해주세요.
축색돌기였나...할튼 뉴런 중간게 자극이 와도 한 쪽으로만 신호가 전달되므로
종국에는 자극이 맨 처음 그림과 똑같은 자극으로 받아들이겠죠?
조금만 더 복잡(?)하게 그려보면
이렇게 신경이 배치되어 있으면 저 신경들 중 아무거나 찔러도
같은 자극으로 받아들이겠죠?
여기서 드는 의문점.
피부를 손톱이나 기타 도구로 조금씩 조금씩 쿡쿡 찔러보면
확연히...라고해야하나 어디서 자극이 느껴지는지
느낌이 오잖아요???
피부에는 감각수용체가 많을테고
일정 범위의 피부에 자극을 주면
그 피부에 있는 감각수용체가 신경으로 자극을 줄테고
위에 그림처럼 결국 다 비슷한 자극으로 수렵하지않을까...하는 의문입니다.
결국 마무리는,
- 사람은 어떻게 어느 곳을 찔러도 그 곳을 정확하게 인식할까?
(신경이 자극을 한 쪽으로만 전달할텐데 말이죠...그리고 마지막 자극 수용체(엽합뉴런)가 같을텐데도요)
- 피부의 한 신경을 정확하게 특정지을 수 있다고 한다면 몸 속에서 그 신경을 자극시킨다면
(예를 들어 손바닥에 있는 감각뉴런이 어깨쪽을 지나겠죠? 어깨안쪽에서 그 뉴런에 자극을 준다면)
피부와 몸속(손바닥과 어깨 속) 모두에서 자극을 받았다는 느낌을 받을까?
이렇게 두 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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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취업준비하고 공부하고 해야하는데 잡생각만 많아져서
오랜만에 이런 생각을 하고있네요.
과게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