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안 찍어서 뭔가 어색하네요! 

오늘 친추 뙇! 오셔서 같이 문명5를 멀티로 플레이 하게 되었습니당

보통 시간에 고전시대로 시작했습니다

초반에 조선은 보이질 않고 옆엔 덴마크 형씨가 우락부락하게 병력을 뽑고 있고 위로는 아테네가 있는 것 같은 끔찍한 상황이였으나

다행스럽게도 위엔 아테네가 없었고 덴마크는 그리스에게 어그로가 끌려 서로가 치고 박는 사이 빠르게 인구수 증가와 동시에 군사 테크를 탔네요

결국 덴마크가 힘이 빠지고 그 사이를 제가 먹어치운뒤 어느새 조선과 에티오피아 사이에 알박은 그리스 도시를 처단하고자 군대를 요청했는데 이게 뭐람? 

군대가 없담? 

어차피 군대는 빵빵하고 종교도 죄다 골드수급이라 군사를 빵빵하게 뽑아서 코린트를 점거한 상황입니다

마침 머스킷 총병대가 업그레이드 되었고 대포도 업글하고..돈은 턴당 16골드라는 수입이 있기 때문에 군대 유지 걱정은 딱히 없었네요

그리스와는 아직도 전쟁 중 입니다 

조선의 군사는 스파르타로, 에티오피아의 군사는 아테네로 진격하기로 서로 합의를 보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상호간의 원조를 위한 국경개방 협정이 이루어 졌고 부산에 상륙한 그리스 군을 무찌르려 파견한 군대에 선교사를 끼워넣어

'조로아스터 교'를 '유교' 국가인 조선에 전파했습니다

이후 조선과 에티오피아는 보이지 않는 종교전쟁을 치열하게 싸우게 됩니다

코린트 옆의 도시국가는 코린트를 치기전에 쳐서 '코린트를 더욱 쉽게 정벌하기 위한 발판이다.' 라고 조선에게 통보했지만 사실상은 서울을 묶어두기 위함이였습니다.

아테네도 자랑스런 커피국의 병사들에게 점령 당하는 군요!

동방정교 꺼져!

이제 조로아스터교가 대세입니다1!!

근친 파괴 혼돈!!!!

스파르타 정벌을 나섰던 조선군은 괴멸되었습니다 

조선의 국방은 사실상 없다시피 하죠 

이제는 확연한 국방력의 차이 덕에 저는 당당하게 '유교의 전파를 금지할 것', '조로아스터 교를 차냥할 것', '군대를 해산하고 커피국의 군대의 보호를 받을 것', '항시 국경을 개방할 것' 을 요구했습니다.

부산은 이미 조로아스터 교로 뒤집어진 뒤고 서울 역시 끊임없이 조로아스터교에 시달리고 있군요

이미 국방력은 이곳의 모든 군대와 싸워도 정벌이 가능할 수준의 군사력으로 커졌습니다

서울에 위대한 선지자 러쉬로 아예 그냥 유교를 말살했습니다

이제 전통은 없어!!!!

그곳엔 근친과 파괴와 혼돈만이 있을 뿌니야!!!!

부산에 유교를 믿는 신자 4명마저도 소수종교라는 핍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전원 조로아스터 교로 개종했습니다.

위대한 장군으로 알박기를 시전해서 조선을 컨트롤 하는 컨트롤 타워를 세울려고 했는데 조선이 다시 알박기로 다 뺏어가더군요

그래도 커피국은 관대하니깐 참았습니다

이제 노골적으로 조선의 군대를 해산할 것을 요구합니다

군대를 주둔시킬테니 주둔비를 내놓으란 요구도 빼놓지 않습니다

결국 이곳도 헬조선이군요

스파이를 넣어 조선의 교육열을 본받아 훔쳐옵니다

동시에 국경은 오로지 조선만 개방합니다

커피국은 군사보안상을 이유로 국경을 더이상 개방해주지 않습니다

쿠알라 룰푸르를 통해서 조선이 살길을 찾나보군요

우리의 착한 노예국인 헬조선은 사슬을 끊어보려 하지만 창기병으로 순식간에 화차 앞을 막아서며 도시를 먹을 틈을 내주지 않습니다

조선군은 화차를 잃어가며 쿠알라 롤푸르를 거의 다 부셔놓았고 커피국은 마지막에 창병부대를 보내 가뿐하게 도시를 점거,

이제 더이상 조선에게 기회는 없군요

조선은 강점기가 찾아오고 말았습니다...

높은 교육열로 과학승리를 노려보았지만 골드 수입 자체가 마이너스라 어떻게 해볼 수도 없군요

커피국은 군세를 당당하게 조선을 활보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문명5 멀티 재밌네양 같이 해여... 사람 많으면 엄청 꿀잼일거 같아여!!

친추주세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