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DoFP를 보니까 에릭(메그니토)가 정말 이해가 앙감.

비단 이번에 나온 엑스맨 DoFP뿐만이 아니라 엑스맨 시리즈 전반에 걸쳐서 정말 이해가 안갔던

케릭터는 바로 에릭임............

지구상에 있는 모든 금속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가져서 마그니토라 불리우는 그는 왜 갑옷을 안입느냐??? 하는거임.

그러니까 아래의 짤방같은 것을 입고 돌아다니는 거임요...

혹자는 이렇게 말할수도 있겠음 저거 입으면 무거워서 어디 돌아다니겠냐고??? 근데 사실은 그렇지 않음요.

저런 스타일의 갑옷을 풀 플레이트 아머라고 하는데 이게 무게가 한 20Kg 정도 나갈거임.

울 육군의 완전군장 무게가 40Kg에 육박하는 것을 상기해 보면 생각보다 엄청 가벼운거고 이 무게는 전신에 걸쳐서

골고루 배분되어 있기 때문에 그냥 20Kg 짜리 가방을 등에 메는 것보다 훨씬 더 가볍게 움직일 수 있음.

즉 메그니토 입장에선 굳이 초능력을 쓰지 않아도 자신의 순수한 근육의 힘만으로도 저 갑옷을 그냥 입고 다닐 수 있는거임.

근데 메그니토는 엄청 거대한 물건(??)도 통째로 움직일 수 있잖슴??? 그러니 저 갑옷의 무게가 20Kg가 아니라 2톤이라도 상관이

없음..........

내가 메그니토라면 군부대에 침투해서 현용 3.5세대 전차의 전면장갑(대략 복합장갑)을 훔친 후 이것을 적절히 가공할거임.

예를들면 세계최강의 전차인 M1A2의 전면장갑을 3~4 대 분량 정도를 훔치는 거임요.

이 M1A2 전차의 전면장갑에는 이 세계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금속인 열화우라늄이 함유(??)되어 있음. 그래서 왠만한 공격은

무사히 전차 전면장갑을 확보했다면 이것을 활용해 갑옷을 만들어 입고 다닐거임. 아마도 무게는 최소한 1톤은 넘겠지만 메그니토에게

금속 1톤은 뭐 걍 깃털수준일거라 아무래도 상관이 없을듯............

이렇게 되면 여간해선 마그니토를 죽일 수 없을텐데???

이렇게 나오지 않는 이유는 역시 밸런스 붕괴 때문인가???

암튼 엑스맨을 보고 이런 망상(??)을 해봤음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