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가 좋아 자주 찾는 1인입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는 이래저래 5시간 넘는데 
그래도 좋아요. 

오래된 역사 흔적이 많고
특히 음식은 정말 최고죠. 

여행 다녀오면서 
혹여나 도움 될까 적습니다. 

케이블카는 뭐 여타의 케이블카 보다는 풍경도 좋은데
고하도 내려 한바퀴 도는 건 괜찮더라구요. 
케이블카 홍보 모니터 
박지원 할배 얼굴이 좀 거시기하지만…

유달산은 작고 아기자기해서 좋아요. 
안 힘들고. 
저는 목포의 눈물 노래를 좋아해서
노래 기념비에서 혼자 흥얼거리며 
앞바다 감상합니다. 

퍼플섬은 라벤더 꽃 필때 
이외에는 좀 실망 많이하는 거 같구요. 
오히려 보라색에 심리적 강박도…ㅎㅎㅎㅎ:;;

숙소는 호텔보다 민박이나 펜션이 
가성비 좋은 거 같아요.   

특히 창성장은 게스트하우스라는 걸 명심해야..ㅎㅎㅎ

김정림해장국은 일요일 쉬는데 
제 인생국밥집이라
추천하고 싶은데 토하젓과 
매콤함과 육수가 환상적이었습니다. 

홍어는 내륙 삼합 보다 
본고장은 싱싱한 회를 즐겨 먹어
호불호있어 보이구요. 

일제 관공서 호텔 델루나 촬영지는 남녀노소 
모두 사진찍기 좋아하더라구요. 

영한 친구들은 신시가지 같은 곳에서 이자가야도 좋고
중년들은 유달산 근처 맛집도 술집도 좋아요. 

보통 횟집은 한 상에 13,16만원 받으니
단체 아니면 작은 가게를 추천합니다. 

이쁜 펜션 주인은 마지막으로 임자도를 추천하네요. 

갈치조림. 묵은지. 
이런 것들은 여수 순천 제주 보다 나아 보여요. 

그럼.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