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vs 핼쥐] 4.24일자 직관 후기입니다^^ 1. 탈쥐는 과학입니다. 저도 처음엔 믿지 않았죠. 하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알았어요. 그것은 과학이란걸. 2. 이택근이 타석에 들어설때마다 핼쥐쪽에다가 핼맷벗고 인사함. 그래도 이택근 타석 들어설때마다, 수비할 때 공오면 야유가 쏟아져 나옴. 그래서 오늘 안타치고 도루하고 연장가서 적시도 때림ㅋㅋㅋ 3. 오늘 넥센은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들이 안옴. 그래서 공격할때도 응원가를 안부르고 그냥 박수만 치고 앉아있었음. 엘지쪽은 빵빵한 싸운드와 치어리드들로 응원함ㅋㅋ 그 때 갑자기 7회에 서한국 응원단장이 사복을 입고 등장. 혼자 올라가서 마이크도 스피커도 없이 육성으로 응원을 하기 시작함. 사람들이 막 다 일어남. 마이크도 스피커도 없이 사복을 입은 응원단장이 응원을 하니까 좀 찡했음... 좀 감동적이었음. 그때부터 넥센 응원하기 시작함. 4. 9회 2아웃이지만 연속 볼넷으로 만루상황. 손승락이 올라오자 다들 기립박수. 이진영이 때린 타구를 평소 수비못해서 바로 교체당하던 장기영이 슬라이딩으로 잡아냄!!ㅋㅋㅋ 넥센쪽으로 열광의 도가니탕ㅋㅋ 5. 결국 연장 12회까지 감. 2아웃에 마지막 타자가 허도환ㅋ 아이고 끝났구나 했는데 안타치고 나감ㅋ 그 때 탑뚜기감독이 오재일로 대타냄. 오재일이 적시치고 그 때부터 엘쥐 맨붕오면서 내외야 수비 무너짐ㅋ 결국 12회에 4점 냄ㅋ 6. 데뷔 16년차 정수성 아저씨. 자기가 친 타구 발목 맞고 쓰러졌지만 2루타를 치고 쩔뚝거리며 뛰는 모습이 진짜 프로 다웠음. 교체하고 들어오는데 다들 기립박수 쳐줌. 6. 내가 엘지에서 넥센으로 잘 옮겼다는 생각이 듬ㅋㅋ 연장가서 결국 일을 낸 타선은 하위타선이었음. 끈끈함과 감동이 느껴짐. 오늘 직관한길 정말 잘했음!ㅋ 굳굳ㅋ 혼자봤는데도 너무 재밋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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