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남자지만 남자들의 피해의식은 아주 짜증난다.

무슨 여자와 관련된 글만 나오면 디립다 욕해대고 악플다는 것들도 그렇고 말이다.

특히 임신과 군대 이야기만 나오면, 여자도 군대가야 한다고 지껄이는 새x들이 왜이렇게 많은가.

남자 선배들은 여자 후배들이 자기를 너무 뜯어먹는다고 욕을 한다.

지내들은 여자 선배들에게 원없이 뜯어 먹었으면서 말이다.

여자들이 뭔가 비싼 걸 사려고 하거나 좋아하면 된장녀라고 욕해댄다.

지네들은 수천만원 하는 차를 사고 싶어서 안달하면서.

고백한 여자가 자기를 거절하면서도 자기를 조금 위해준다면 어장관리라고 욕을 해댄다.

적어도 자기를 좋아한 상대에게 최소한의 배려도 하지 말란 말인가.

고백하고 거절하면, 완벽히 남남으로 지내란 말인가.

인터넷에서는 저런 쓸애기 개마초들이 드글거리며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정신적 지진아들인 한국 남자들의 피해의식은 언재쯤 없어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