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제 개인적인 게임 취향을 이야기 하고 싶은 글이지만...
저는 난이도 조절이 없는 게임이 좋아요.
난이도 조절이 없으면 :
쉽다 - 훗 내가 이만큼 강해졌군
어렵다 - 으 제기랄 이걸 어떻게 뚫고 가는 방법이 있다는 건데...대체 뭘까...
난이도 조절이 있으면 :
쉽다 - 난이도가 낮으니까 그렇지 뭘...
어렵다 - 아 몰라 걍 난이도 낮춰 ㅅㅂ
이런 식으로 어쩐지 난이도 조절 기능이 있으면 무기력해지는 기분...
전투라던가 아이템 수집 등을 즐기기 보다 아 몰라 다 꺼져 난 빨리 스토리나 볼거라고! 마인드가 되다가 그냥 짜게 식어버리는 것 같아요.
물론 저도 게임 실력이 정말 거지 같은 사람 중의 하나고
그래서 초반에 강한 아이템 등을 들고 시작하는 꼼수가 있는 걸 더 좋아합니다.
꼼수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하지만 진짜로, 난이도 조절이 따로 있는 게임 중에 제대로 엔딩본 건 바이오쇼크 1편 뿐인 거 같아요. 발더스 게이트, 스카이림 등등 전부 하다가 그만둠...
여러분은 난이도 조절 기능이 따로 있는 게 좋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