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

저는 3년동안 다녔던 회사를 퇴사하고 제주에서 한달반 살기 하고 왔어용 ㅎㅎ

혹시 한달살기 고민하시는 분이 있다면 꼭 떠나세요

혼자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자차로 목포까지 가서 선적을 해서 제주를 한달 반 주체적으로 다니다보니

이것저것 많이 깨달은 것 같아요 ㅎㅎ

도움이 크게 될 것 같진 않지만 기억을 더듬어 적어보겠습니다.

 

* 비용 : 총 비용은 대략적으로 600만원정도 들었던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제주에 있을동안 가족, 친구, 남자친구가 많이 놀러와서 식비, 숙박비가 많이 든 경우였습니당.

대신 차를 목포에서 제주로 선박해서 가져가서 렌트비는 들지 않았어요! 비용은.. 너무 천차만별이라 자세히 적지는 않겠습니다.

* 기억에 남는 체험 or 추천해줄만한 체험

1. 마라도&가파도

한 날에 2개 섬을 다녀왔는데 둘 다 풍경도 다르고, 매력도 너무 달랐어요. 가파도에서 자전거 빌려서 타보시는거 추천드려요. 어플로 미리 예약하고 가는거 추천드려요. (예약필수)

2. 한라산 등반

30살에 한라산 올라가니까 너무 힘들었어요..ㅎ 성판악보다는 관음사 코스가 더 멋지다고 해서 관음사 코스로 다녀왔는데 풍경이 진짜 기가 막혔어요,, 올라가는데 쉬는거 포함 왕복 12시간 걸리고 너무 힘들었지만 인생 최고의 풍경을 보고 왔어요.. 한달살기 하면 꼭 가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아, 그리고 등산스틱 꼭 가져가세요.. 내려올때 무릎이 너무 아파서 아작날뻔 했어용.. 저희의 무릎은 소중하니까요 (예약필수)

3. 요가&명상&비건식사 원데이 체험

제주를 가면 꼭 제주 풍경이 보이는 투명창에서 요가&명상 수업을 듣고 싶었어요..ㅎㅎ

에어비앤비에 검색해보니까 애월 근처에 유명한곳이 있더라구요 (홍보 같아서 남기진 않을게요..궁금하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1시간정도 요가하고 밖에 나가서 맨발로 풀숲을 걷는 체험을 했어요. 도시에서는 느껴 볼 수 없는 체험이기도 했고, 제주라서 더 좋았습니당 식사 끝나고 2층 카페에서 비건식사까지 제공돼요! 샌드위치랑 샐러드? 나왔던 것 같은데 너무 좋았습니다.. (에어비앤비에서 예약)

4. 서귀포 약천사 템플스테이

한달 넘어가니까 이제 제주에서 할게 없었어요. 그때 딱 약천사를 갔는데 템플스테이가 눈에 띄더라구요. 예전에 남양주에서 템플스테이 했던게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바로 2박3일로 예약했어요. 뭐 특별히 한건 없지만 이국적인 약천사 풍경과 고요함, 방 안에서 책 읽은것, 고기는 없지만 꿀맛이었던 밥, 예불 등등 모든게 좋았습니다. 거기서 옆 방에서 만난 언니와 잠깐 대화한것도 기억에 남네요 ㅎㅎ 쉬러 가고싶을때 강추 드립니다. (마이리얼트립에서 예약)

 

  

 

 

 

 

 

 

 

 

+ 그리고 제가 여행할 때 참고하려고 모아놓은 북마크 자료도 공유해드릴게요.

제주 한달살기 준비물, 비용, 교통, 맛집 등 모아놓은 블로그 자료들인데 여행하시는 분께 도움될 것 같아요.

https://www.pikurate.com/u/z4JYdwhNN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