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woksusu/150136989360

(김경아의 경기 기록 정리) 
 

올림픽 단체전 경기는 총16개팀이 각4팀씩 4개그룹으로 나눠져 라운드 로빈(Round Robin) 방식으로 그룹별예선 경기를 가진 다음, 각 그룹별로 1위를 차지한 4개의 팀은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을 하고, 금메달 결정전 1라운드에서 탈락한 2개 팀과, 각 그룹에서 2위를 차지한 팀은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을 하게 됩니다. 

 

지난 베이징(Beijing) 올림픽 같은 경우 우리나라 여자대표팀은 일본과 함께 D그룹에서 예선 경기를 가져, 조1위의 성적으로 금메달 결정전 진출에 성공하긴 했지만, 각 그룹에서 1위를 차지한 총4개팀이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린 금메달 결정전에서는 첫 경기에서 싱가포르에 2-3으로 패하면서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나게 되는데, 이후 우리나라 여자대표팀은 총6개팀이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을 3-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최종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됩니다. 

 

올림픽에는 세계선수권과 달리 3번에 복식경기가 있고, 그 3번 복식경기에 출전한 2명의 에이스 중에 한명이 다시 1번단식에 출전하게 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3명이 출전하는 단체전 경기에 2명의 선수가 수비전형 선수들이기 때문에 3번복식에는 김경아(Kim Kyung Ah,세계15위), 박미영(Park Mi Young,세계28위) 선수가 출전을하고, 맨 첫 경기인 1번단식에는 김경아 선수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 이번 올림픽 역시 우리나라 최고에이스로써 김경아 선수의 활약이 무척 중요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할 수가 있는데, 우리나라 여자대표팀이 3위를 차지한 도르트문트(Dortmund) 세계선수권에 이어, 지금 한창 경기가 진행 중인 스페인(Spainish) 오픈까지 우리나라 최고 에이스인 김경아 선수가 무척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런던(London) 올림픽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무척 다행스런 일이라 할 수가 있겠습니다.

 

지난 4월 18일 목요일 시작된 올해 5번째 월드투어인 '2012 스페인 오픈' 대회는 어제까지 대회 4일차 일정이 끝이 나며, 21세이하 남녀개인단식 우승자를 포함한, 남녀개인복식 결승 진출자, 남녀개인단식 결승진출자들이 모두 결정이 되었는데, 우리나라 여자 탁구의 최고 에이스인 김경아 선수는 일본의 원투펀치인 후쿠하라 아이(Fukuhara Ai,세계10위) 선수와 이시카와 카스미(Ishikawa Kasumi,세계6위) 선수를 각각 4-2(11-9, 11-5, 1-11, 5-11,7-11, 9-11), 4-3(13-15, 7-11, 11-8, 12-10,11-5, 8-11, 12-10)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역시 결승 진출에 성공한 양하은(Yang Ha Eun,세계29위) 선수와 우승을 다투게 되었고, 박미영 선수와 함께 출전한 개인복식에서도 결승 진출에 성공하여 지난 2010년 코리아(Korea) 오픈 이후 약2년여 만에 다시 한번 개인복식 우승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