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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 동네 화장품 가게 언니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못가겠어요....
게시물ID : beauty_280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kira225
추천 : 6
조회수 : 1563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12/05 22:20:34
화장품 덕후라....
 
그 매장을 자주 갔거든요
 
 아무래도 동네 매장이라 손님이 별로 없이 한산하니
 
테스터들도 깨끗하고 세일때도 재고가 넉넉한 편이라 애용했어요
 
 
근데 상주하는 직원언니가 넘나 부담스러워서 못가겠어요...
 
 
언젠가부터 제 이름을 외우시더니
 
색조를 참 좋아하신다고 붉은 계열 섀도우를 많이 쓰는거 같다고
 
근데 왜 아이라인은 안하시냐고 이 제품 써보라고 하시더라고요 (너무 잘 번져서 아이라인 포기하고 다니던 시절... )
 
나중에는... 이번에는 왜 남친이랑 안왔냐고 (문맥을 위해서 넣었으니 이해바람)- 남친이랑 그 매장 딱 한번 같이 갔음...
 
리무버를 120ml 집었더니 대용량 사라고 하시고
 
섀도우 하나 집으니 그거 1+1한다고 담주에 사라고 하고
 
VIP가입하라고 하시고 ( vip 생각 전혀 없는데)
 
 
 
ㅎ ㅏ............
 
 
제가 저 매장을 매일매일 갈 정도로 자주 간건 아니고 그냥 세일때 마다 간 정도 였거든요...
 
 
 
 
 누구한테 간섭받는 거 싫어하는 성격인데... 걍 올리브영처럼 맘껏 돌아다녀도 냅두는 데가 좋아요.
 
 
뷰징 님들은 저렇게 챙겨주는 거 좋아하세요?
 
저는 부담스러워서 이제 저 가게는 못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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