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나갈 일이 생겨서 메이크업을 하게 됐는데,
보통 부분 컨실러 > 파운데이션 순서로 하다가...
이번엔 뺨때기 넓은 기미 부분 컨실러 커버하다가; 너무 양을 많이 묻힌 바람에 그냥 얼굴 반쪽을 다해버렸거든요
(모찌모찌한 라텍스퍼프에 픽서 칙칙 뿌려서 펴발랐어오)
헐..........
제가 이제까지 했던 피부표현 중에 최고로 잘 됐어요!!! 충격;;;
얇고 커버력 있게! 모공 가려주면서;;;
그래서 파데 올리는건 포기했어요 하앍... 뭔가 아까워서ㅠㅠㅠ
생각해보니까 컨실러도 파데의 일종이잖아요;;;
그런데 왜 컨실러로 화장한다는 생각을 못했을까요 헐...
뭔가 지속력이라던가? 다크닝이라던가? 문제가 있을까요??? 양이 너무 적어서 안될까요?-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