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틀 전 컴게에
라는 글을 올렸던 박하사탕입니다.
4년동안 함께한 키보드를 그렇게 보내고 괜찮은 키보드 하나 사러 가봐야겠구나..ㅠ 하면서
괜찮은 키보드 뭐 있지 하고 알아보려던 순간 무심한 듯 시크하게 달린 덧글 하나...
네 그렇습니다.
나우누리 님께서 달아주신 나눔 덧글이었어요!!ㅋㅋㅋㅋ'ㅂ'
그리고 오늘 오후에..!!! 드디어!!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박스 개봉기 이런 거 없습니다ㅎㅎㅎ
택배가 도착했다는 소식에 흥분한 작성자가 박스를 그 자리에서 즉시 해체시켜버렸거든요..ㅎㅎ
지금 키보드 연결하고 이 글을 쓰면서 타이핑해보고 있는데..
댓글 중 한 분께서 기계식 키보드 쓰면 전 녀석 생각 안나실 거라더니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습니다.
따닥따닥 하면서 눌리는 느낌이 굉장히 뻑뻑할 것 같은데 그렇지가 않고
부드럽게 눌리는 게 마치 처음으로 비싼 수제화 구두를 신고 또각거리며 걷어보던 그 느낌과 비슷해요.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네.. 쩝니다. 쩔어요.!!! 진짜!! 와! 분명 기계인데 이렇게 부드럽게 눌리는 키감이 있다니 ㅇ_0)b!!!!
다시 한번 나눔해주신 나우누리 님께 감사합니다.
키보드 정말 정말 마음에 들어요. 청소랑 관리도 자주해주고 오래오래 아끼면서 쓸게요.
사는 동안 많이 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