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가 투자를 진행했을 당시부터 지금까지 부동산금융 쪽에서 일하고 있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맥쿼리의 후순위채에 대한 이자율 15% 및 보장수익률 세후 8.9%에 대해서 특혜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돌아가는 꼴을 보아하니 국내금융기관이 담보 1순위의 선순위채를 넣고 맥쿼리인프라펀드가 후순위채 및 자본금(최후순위)를 넣었고, 그리고 후순위채에 대해서는 15%의 이자율 자본금 및 후순위채에 대해서는 세후 8.9%의 보장수익률을 제시한 것인데 (자본금에 대해서만 8.9%를 제시한 것일수도 있으나 글의 논지에는 상관이 없기에 일단 생략)
진정 특혜라고 불리우려면 당시에 맥쿼리와 같은 조건(자본금 및 후순위채)에 들어오려고 하는 국내금융기관(1,2금융, 증권, 연기금)을 제치고 맥쿼리에만 상기 조건을 제시하였을 때 특혜라고 불리울 수 있는데, 당시 국내금융기관에 상기 조건을 제시했으면 들어올 기관이 하나도 없었을 것이라 감히 단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기 9호선에 대한 (국내금융이 집어넣은) 선순위채의 이자율이 7% 대인데.. 이것은 민간개발사업의 선순위 이자율과 비교해 보아도 낮은 수준이 아닌데 반하여 (민간개발사업의 국내금융 담보 선순위채 이자율이 7~8%에서 형성됨) 맥쿼리인프라펀드에서 넣은 후순위채 및 자본금 15% 및 8.9% 보장수익률의 경우 민간개발사업과 비교해 보았을 때 낮은 수준입니다. 왜냐면 민간개발사업의 경우 외자 후순위채 이자율이 15%~25% 사이에서 형성되고 (물론 보장되지는 않지만) 투하자본에 대한 요구수익률 또한 15%~25% 수준에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여기 은행및 금융기관에 근무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후순위채 및 자본금에 보장수익률 8.9%로 태우라고 하면 아직도 국내 금융기관에서는 서류조차 안 볼 것이라고 장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