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고 아끼던 개완을 세척하다가 개완 뚜껑이 싱크대에 세로로 낙하해 모서리 이가 나갔습니다......
아니.....작년 크리스마스에 받았으니 한달도 되지 않았는데ㅠㅠㅠㅠㅠ나란 똥손......ㅠㅠㅠㅠㅠ
개완의 안쪽이 나간 관계로 실사용이 어렵게 되었어요.
유약도 깨져나가고...허허
뚜껑 깨지니 파우치에서 섀도나 팩트 깨진것보다 더 아픈데요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픈 관계로 차게 여러분께 드리는 꿀 팁.
아끼시는 다구들이 찻물이 들어 아무리 베이킹 소다로 문질러도 지워지지 않을 때... 산소계 표백제 과탄산소다 이 녀석들을 추천드립니다.
뜨거운 물을 붓고 적당히 500미리당 티스푼 두 스푼정도를 넣으면 알아서 지가 부글부글 하는데요. 삼십분 뒤에 보면 깨끗하게 찻물이 빠진걸 볼 수 있어요.
(-꼭 뜨거운 물 부어주세요, 차가운 물이나 따뜻한 물에 잘 녹지 않아요) 사진에 첨부된 미니 용량은 이마트였나 버터에서 2000원에 구매했는데,
미니이지만 사용해는 용량이 용량인지라 무척 넉넉합니다. 다구들이 세월을 먹는 것도 멋스럽지만, 어떨때는 마구마구 씻고 싶으실 때도 있잖아요 :) 그럴때 추천!
아스토니쉬의 티앤커피 세정제가 가격이 조금 사악하다 싶으시면, 이걸로도 깨끗이 찻물이 빠진다는걸 알려드리며......... 슬프다 개완뚜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