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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newyear_27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마뱀삼촌★
추천 : 0
조회수 : 24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1/08 18:45:05
보자하니 이글이 써지고 얼마뒤면 게시판이 닫히고
더이상 글을 쓸수 없을것 같다
1년이 지나면 어떻게든 다시 이글을 볼수있겠지만
일단은 타임캡슐같은거라 생각하고 글을 써보겠다
혹시 보는분 계시면,..창피하니까 보지 말아주세요!
,..혹시 미래의 내가 보고있다면
2011년의 저는 별볼일이 없었습니다
어쩌면 정말 떠돌던 소문대로 지구가 멸망했을지 모르겠네요
다만 확실한것은 저는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하고있고
당신은 저로 돌아가고 싶어한다는것입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계속해서 모든 기회를 되찾고 싶고
그때로 돌아갈수 있다면,..
그때를 찾을수 있다면,..
하며 어리석은 생각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저도 어쩔수 없는 인간인지라
과거로 되돌리고 모든걸 다시 시작하고 싶지만
아마 2013년쯤 보게될 미래가 저로 돌아가고 싶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전해줄말은 그런 헛된 생각은 하지말라는것입니다
2013년의 당신도 다른시점의 당신에겐 그때일수있으니까요
아마 2014년은 당신을 그리워할거고 2015년은 2014년을 그리워할겁니다
저또한 2011년의 저를 그리워 하고있고요
저는 그러지 않았으면 합니다
과거를 바라보기보단 미래를 생각하며 사는게 훨씬더 좋은일일 테니까요
내가 되돌리고싶은것,..미래의 내가 되돌리고 싶은것,..
작게는 부모님에게 효도하지 못한것,.고백하고 차인것,..
그녀와 헤어진것,..
크게는 누군가가 죽은것, 지금 저처럼 눈이다쳐서
안와골절이 온것,.그러고보니 미래엔 다 나았겠네요 부럽군요
어찌됬던
미래의 제가 만약 이글을 본다면
지금이라도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저처럼 과거만 바라보는 멍청이가 아니라,
앞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이길 빕니다
-2012년 1월 8일 밤하늘을 보고있는 박다운이
2013년경 이글을 보고있을 박다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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