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흐름으로 글을 써보도록 하갰습니다...
제 나이 32살... 26살 이후 생기지 않았던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여자친구와는... 선후배 사이로 근 3년간을 연락만 하며 지내다가 여자친구가... 우리 사귀는거 아니었나요??
라는 당돌한 한마디에 넘어가 사귀게 되었습니다...
다만 문제라면... 장거리 연애... 왕복 6시간의 긴 거리였기에 저는 고민했지만... 오히려 여자친구는 자주 내려오면 돼...!
매일 연락하고 전화하고, 카톡하고!!! 라는 당찬 의사를 보여주었습니다....
정말 매일 아침 7시에 모닝콜하고 일하는 틈틈히 카톡하고 퇴근후 매일 전화통화 하고...
아직 3주 밖에 안되었지만... 정말 불같은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 또한 주말 마다 매번 여자친구를 보러... 먼거리를 마다하고 내려오고 있고요...
그러다가... 저번 주 외국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그다음 날이 휴일이기에 그냥 집으로 가려 했지만 여친이 내려오라는 말에
극히 피곤한 몸을 이끌고 3시간을 달려 여친을 만나러 갔습니다...
당시 저녁 8시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함께 밥을 먹고 산책 후 차 안에서 간단하게 커피를 마시면서 노닥거렸죠...
그러다가 스킨쉽이 진하게 이루어지면서... 저희는 그대로 사랑을 나누기로 결심을 했죠... 물론... 안전한 피임은 물론...
서로에 대한 책임감도 느끼게 되었죠...
여튼... 모텔(;;;)로 들어섰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생각보다 시간이 빠듯하더군요... 첫 관계인데... 주어진 시간은 1시간 정도...
전 굉장히 초조하더군요... 마음 편히 하고 싶었으나 조금은 시간에 쫒기게 되었고... 마음의 부담감과 동시에 출장의 여독을 이겨내고
관계를 가지려는데... 소중이가... 쉽게 반응하지 않더군요...;;;
사실 여자친구는 처음 사귀어 보기도 하거니와 이런 직접적인 관계를 맺는 건 첨인지라... 굉장히 당황스러웠습니다...
평소에는 전혀 그렇지 않았는데... 결국 3~4분의 전희 운동 후... 다시 죽어버리더군요....
....멘붕이 왔습니다.... 완전 맨탈이 가루가 되더군요...
더군다나... 여친이 많이 아파하기에 더 이상 제 맘대로 진행하기는 싫었습니다... 결국 포기...
여자친구에게 굉장히 미안하더군요... 여자친구는 좋았다고... 너무 심상마라고 하였지만... 저는 이거... 발기부전인가...???
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평소와는 반응이 다르더군요...
여튼... 지친 몸을 이끌고 다시 고향으로 올라왔고... 오늘... 다시 여친을 만나러 왔습니다...
5시간을 달려... 여친을 만났고... 당연히... 불꽃이 튀긴 저희는 다시 사랑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단... 문제가... 여친의 마법이 오늘 내일 안으로 시작되려고 하더군요... 그래도 여친은 괜찮다고 하였고
피임은 무조건 하기로 한 후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근 1시간 정도 서로 뒹굴거리면서 애무도 하고...
분위기를 잡았습니다... 소중이도 애무 할때는 정상 작동을 하더군요...
그래서 이제 시작을 하려고 콘돔을 끼는데... 어어?? 하더니 다시 죽어버리더군요...
여자친구는 정말... 헌신적이다 싶을 정도로 다시 애무를 해주는데... 정말... 뛰어내리고 싶었습니다...
1~2분의 애무후 삽입 후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확실히... 여자친구도 반응이 온듯 하더군요...
그러다가... 여친이 몸이 좋지 않은지 그만하자고 하더군요... 힘들고 몸도 좀 무겁다고...
그래서 저는 저 때문에 그런가... 싶어서 굉장히 미안하더군요...
여자친구는 저번주 보다 훨씬 좋아진거 같다고... 긴장이 많이 풀린거 같다고 하지만... 여전히 제 소중이는 쉽게 일어나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저도 여자친구가 그날인 만큼... 오케이를 하고 스톱 후 이런저런 대화와 약간의 스킨쉽을 해보니... 다시 소중이가 정상 반응을 하더군요...
여자친구는 좋고 행복했다고 하는데... 저는 미안해 죽겠네요... 저번에 이어 이번에도 이 모양이니....
이거.. 정말 발기부전인가... 비아그라라도 먹어야 하는 심정입니다...
여자친구 볼 면목도 없고... 여친은 미안해하면 화낸다고 하지만... 그래도 그 마음이 쉽게 가시지는 않네요...
하도 마음이 답답해 주저리주저리 글을 써봅니다...
도대체 제가 어디가 문제가 있는 걸까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