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애착을 쌓는다는 건 감각 안에 저장하는 일이다. 엄마가 나를 안아주고, 나를 보고 웃어주고, 좋은 목소리를 들려주고, 맛있는 음식을 주면서 거기서 나는 좋은 냄새와 미각으로 느끼는 질감들, 이것들이 어린 시절에는 오감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리고 오감은 우리의 몸 안에 저장되고, 엄마가 되어 내가 아이를 키울 때 나오는 재료가 된다. 양육에 있어서 어린 시절 애착을 쌓지 못했다는 것은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재료가 부족하거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로 모성이 대물림 된다는 말이다. 실제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애착이 다음 세대로 즉, 내 아이에게 대물림 될 확률은 65%~80%라고 밝혀져 있다.
<뿌리치고 싶었던 엄마의 모습, 거울처럼 닮아가다>
<엄마 안에 상처받은 아이가 살고 있다>
<4개월간의 '모성회복프로젝트' 대장정>
2부-엄마 뇌 속에 아이가 있다
<과학적으로 밝히는 한국의 모성애, '엄마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국내 최초 동서양 엄마들의 '뇌' 들여다보기>
<엄마, 뇌 속에 아이가 산다?! >
엄마들은 왜 끊임없이 '엄친아'와 내 아이를 비교하는 것일까?
엄마 뇌 속에 살며 끊임없이 다른 아이와 비교 당하는 아이, '엄마 뇌'속에 진짜 자녀가 살고 있는 걸까? 그 실체를 뇌 과학을 통해서 풀어본다.
<아이는 곧 나, 나는 곧 아이. 아이의 실패까지 대신해 주는 엄마들>
3부-나는 엄마다
<엄마라는 이름의 주홍 글씨 대한민국의 엄마들의 가슴엔 보이지 않는 주홍글씨가 새겨져 있다>
<주홍 글씨 1 - 여자라면 누구나 모성 본능이 타고난다?!>
모성... 정말 우리가 알던 대로 본능의 감정인 걸까? 30대 초보 엄마들의 진솔한 고백을 통해 모성이란 무엇인지 알아본다.
<주홍 글씨 2 - 엄마는 희생, 헌신의 상징물?!>
아이를 위해서 '당연히' 포기 해오고, '당연'하도록 부여 받은 엄마의 역할들.
그 변하지 않은 '당위적 삶'과 자아 사이에 충돌을 겪고 있는 30대 엄마들의 이야기
<주홍 글씨 3 - 아이는 엄마의 가장 큰 행복?!>
아이는 정말 엄마의 가장 큰 행복인 걸까? 누군가 이런 질문을 한다면,
사람들은 대개 당연한 질문을 한다며 흘려 듣고 말 것이다. 최근 실제로 이러한 물음에 대한 연구 조사가 진행되었다.
1부-잊혀진 양육자들
<이전에 없던 ‘아버지의 양육 참여’가 처음으로 요구되는 시대, 이 요구는 정당한 것인가?>
불과 반세기 전까지만 해도 아이 키우는 것은 전적으로 엄마의 몫이었다. 아버지는 주로 생산 활동을 하고 어머니는 아기를 돌보는 이분법적인 역할분담에서, 이제 시대가 바뀌어 아빠들에게 이전에는 없던 ‘양육에의 동참’이 요구되어진다. 과연 이것은 정당한 요구일까?
<이 시대 올바른 아빠 상은 ‘친구 같은 아빠(Friendy)’일까?>
<그렇다면, 진정한 아버지 역할의 핵심은 무엇인가?>
2부-부성의 영향력
<당신에게 드리우는 부성의 그림자, 그 실체는 무엇인가?> 화를 참지 못하고 순식간에 아이를 향해 감정을 폭발하고 마는 아빠들. 그리고 나도 모르게 닮아가는 아버지의 그림자. 끊임없이 반복되는 부정적 정서의 반복, 바로 ‘부성의 대물림’이다. 그들의 과거에는 어떤 상처와 원망이 자리 잡고 있는 걸까. 어릴 적 그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고 지금 그 상처들은 어떤 모습으로 반복되고 있을까?
<부성의 대물림, 그 실체와 극복 방법은?>
3부-아버지로 산다는 것
아버지로 산다는 것’에서는 가정과 사회에서 다양한 역할과 의무를 요구받는 이 시대 아버지들의 진솔한 속마음을 들여다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