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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통령 후보는 거의 군대 안갔네요 -_-
게시물ID : sisa_261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굴러온돌
추천 : 6/4
조회수 : 1202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06/12/29 20:47:06
이명박·고건·원희룡 군대 안가­…대선戰 ''아킬레스건'' 되나  
 
 

[세계일보   2006-12-29 18:39:14]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대선 드라마. ‘네거티브’에서 잘 빠져나가야 흥행카드를 손에 쥘 수 있다. 예비대선주자들이 가장 예민하게 꼽는 사안 중 하나가 바로 ‘병역’ 문제.
병역면제를 둘러싼 갖가지 의혹들은 대선 레이스에서 유력 후보들의 발목을 잡아 왔던 게 사실이다. 병역면제 문제는 2007년 대선에서도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예비 대선후보 중에서 병역을 면제받은 사람은 이 전 서울시장, 고건 전 총리,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 등이 거론된다.

풍부한 실물경제 경험과 강한 추진력을 최대의 강점으로 꼽는 이명박 전 시장도 병역면제라는 ‘네거티브’를 가지고 있다. 그는 대학 2학년 때 자원입대했으나 충남 논산훈련소에서 기관지확장증과 결핵으로 퇴소당한 뒤 면제됐다.

이 전 시장은 “개인적으로 발급받은 진단서에 의하여 징집이 면제된 것이 아니라, 1963년 8월 대학 3학년 때 논산훈련소에 자원 입대하였으나 훈련소 내에서 실시한 신체검사에서 질병이 발견돼 65년 3월 징집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 전 총리는 입대 당시 병력이 한꺼번에 많이 들어와 제1보충역으로 자동 편입된 케이스. 고 전 총리는 “군 면제는 법정처분”이라며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와 민선시장 당시 국회에서 야당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해서 병무청 기록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검증이 됐다”고 밝혔다. 

소장·개혁파의 리더격인 한나라당의 원희룡 의원은 ‘우중족족지관절 조기강직 2개 족지 이상’(발가락 이상)으로 면제됐다. 원 의원 측근은 “어렸을 때 리어카에 발가락이 끼여 부러지는 사고를 당한 뒤 발가락이 지금도 꺾여 있다”고 말했다.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은 67년 육군 보병으로 입대해 1970년 8월 육군 병장으로 제대했고, 정동영 전 의장과 손학규 전 경기지사도 육군 병장 만기제대했다. 열린우리당 천정배 의원은 공군 장교로 제대했다. 
민진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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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도 여자라서 그렇긴 하지만 군대 안갔고...
이명박은 아들이 군대 안갔다는 루머가 헛소문인건 밝혀졌으나 자신이 안갔고
고건, 원희룡은 군대 안간 것이 크게 이슈화 되진 않았으나 최근에 이슈화가 됬고;;;

솔직히 위에 저 후보들보다는 손학규가 더 마음에 들기는하는데...육군 병장 제대하기도 했고...
하지만 거의 불가능하니...참;;
군대 안간것이 뭐가 대수냐 하는분들도 계시던데
우리나라 남성의 90%가 가는 곳이 군대입니다. 군대를 갔다오지 않았으면
군문화에 대해서 잘 알지못하고 그들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게됩니다.
약간 극단적인 예이긴 하지만
마리 앙뚜아네트가 "빵이없으면 고기를 먹으면 되지 않냐?"는 질문을 한 것과
비슷한 맥락이죠. 앙뚜아네트가 그런말을 한 것은 비웃기 위한 것이 아니었을겁니다.
다만 앙뚜아네트는 배고픔..이라는 것을 겪어보지 못해서 이해를 못했기 때문에 
자신의 입장에서는 아주 당연한 대답을 한 것이죠.

ex)군인들 위문한다는 제목으로 고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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