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경찰서는 18일 오후 4시쯤 단원고 교감이 진도 체육관 인근 소나무에 자신의 허리띠로 목을 맨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단원고는 사고 이후 한 시간이 지나서야 학부모들에게 통보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8시10분쯤 단원고는 제주해경으로부터 "오전 8시30분께 항구에 도착하기로 한 세월호와 연락이 안된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배에 있던 교감은 교장에게 전화로 배가 15도 정도 기운 상태로 정지돼 있다고 재차 알렸지만 학부모들에게 이 사실이 알려지기까지는 1시간이 넘게 걸렸다.
단원고 교장은 사고와 관련해 사과 및 입장을 표하지 않고 있어 비난이 거세고 있다.
단원고 교장 교감 소식에 네티즌들은 “단원고 교장 교감 헉 어떡해”“단원고 교장 교감 충격이다”“단원고 교장 교감 아이들은 죽었는데...”“단원고 교장 교감 너무 안타깝다”“단원고 교장 교감 슬프네요”“단원고 교장 교감 어쩜 좋아”“단원고 교장 교감 교장은 뭐하냐”“단원고 교장 교감 정말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