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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164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리오올리오★
추천 : 0
조회수 : 67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4/15 01:17:44
하......세상은 분홍빛인데 저만 회색분자같네요,
전 여친과 이별후, 처음에는 있다보면 생기겠지..생기겠지..하면서 있었는데 이게 벌써 2년째라니,
더 답답하고 짜증나는건, 제가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보려고 정말 노력 많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안된다는겁니다. 1개월전에 고백했는데 차이고, 그리고 나서 잊어보려고, 덮어보려고
소개팅 주선도 부탁했는데, 상대방 쪽에서는 아직 소개팅 같은건 싫다며 단칼에 거절...
요즘은 정말 제가 감내할 수 있는 우울의 정도가 도를 넘은거 같아요.
무기력하고, 하루에도 감정기복이 요동을 치고, 잠들때는 그냥 이대로 다시는 눈을 안떳으면 하는 생각도합니다.
더 엿같은건, 이쯤되니까 이제 여자친구가 생겨도 이 우울함이 가시지 않을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는거죠.
컨트롤 해보려고 스트레스도 풀어보고 술도마셔보고 책도읽어보고(혜민스님의 책..참 좋습디다)
근데 그 떄 잠깐뿐이고, 또 우울함이 도져옵니다.
우울함의 시작은 단순히 여자친구, 연애라는 것이었는데, 이게 정도가 지나치니까
이제 제 일상생활의 모든것에 영향을 미치는거 같아요.
매일매일이 스트레스와 우울함의 연속입니다. 벗어 날 수가 없어요.
마음 맞는 친구와 술한잔 하면서 털어버릴게 아니라....
저는 정말 이제 해답이 필요한거같아요. 이럴 떈 이렇게 하면 되더라, 저러면 좋더라..
하........뭐 대단히 많이 산 인생은 아니지만...참 사는거 어렵고 엿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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