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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및 월급루핑 중 사용할 목적으로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입했습니다.
지금까지의 블루투스 이어폰이 음향기기와의 분리가 컨샙이었다면,
다음 세대는 양 유닛조차 분리된 코드리스 혹은 코드프리의 형태를가진 이어폰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에어팟이 욕을 그렇게 먹으면서도 없어도 못 팔정도인 걸 보면 분명 수요는 확실한 것 같고,
아직 시장 발달 초기인 만큼 실험적으로 한 번 구입해봤습니다.
<장 점>
1. 완벽한 코드프리의 실현
- 선 자체가 없으므로 어디 걸려서 번거로울 일이 없음.
2. 심플하고 사용하기 편함
- 주렁주렁 매달려있지 않아 귀에 넣고 있으면 아주 깔끔.
3. 루팡이 되어보자
- 부장님 자리에서 보이지 않는 쪽 귀에 꽂고 팟케스트 듣고 있으면 부장님은 물론 아무도 모름 (핵심기능)
<단 점>
1. 완벽한 코드프리의 실현;;
- 잠깐 쓰다가 안쓸 땐 빼서 아무렇게나 목에 걸어두고 싶은데 꼭 케이스를 꺼내서 넣어둬야 함. 즉, 케이스를 무조건 들고 다녀야해서 외출시 가방을 반드시 휴대해야 함.
2. 낮은 가성비
- 충격적인 화이트 노이즈, 중간 이하의 성능으로 음감용으로는 비추천. 한 3일 주력으로 쓰니 뇌이징 되긴 함. (물론 주력기로 바꾸는 순간 체감은 더 더 더 커지는 마법). 이게 6만원이라고?
3. 통화기능 왜 넣었나요
- 왼쪽 유닛만 되는 반쪽짜리 모노. 그나마 마이크가 귀에 달려있으니 상대방이 말을 못 알아들음 ㅠㅠ
아직은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은 시기상조라는 교훈을 얻었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출처 |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