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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마음맞는 사람과 해야될것 같아요
게시물ID : travel_276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깜미
추천 : 2
조회수 : 156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12/26 15: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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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일하다가 알게된 선배와 친구 이렇게 세명이서 여행을 가게되었는데요
여행 다녀오고 스트레스로 앓아누웠네요..
 
몇가지만 말하자면요~
 
1.저는 머리만 대면 자는 스타일이라 옆에서 누가 일어나도 잘 모름
정말 시끄러우면 깸(게스트 하우스에서 자다가 4번정도 깸)
옆에 선배 한명이 잠을 못자서 부엌, 거실, 화장실을 수십번
들낙거렸다고 함, 나는 밤새 잠을 푹 못자서 비몽사몽
-나중에 웃으며 여행얘기할 때 불면증있어? 고 하니
너님이 많이 예민해서 그렇다고 함(뭔....댕댕이 소리?)
 
2.평소 여행가기전에 어디좋더라 어디갈까 같이 계획짤라고하면
난 모른다 너들이 다 알아서 해라 함..맛집도 모른다 등등
막상 여행가서 어디 먹으러가면 짜다, 싱겁다 등등 말이 많음
-비행기, 기차표등등은 바로바로 끊으면서 몇시도착이야 몇시출발이야
질문을 수도없이 해댐,,,어디어디간다 라고하면 어디어디가야해? 최소
2번이상은 물음 대답하기도 지친다...카톡 대화방 자세히 안보는 사람 극혐
 
3.여행지에서 꼭 가야 할 곳이 있었음
개인적인 이유가 아니라 여행지원 받아 가는것이라
해당 장소는 꼭가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곳이 있었는데
거기를 이러이러해서 가야 한다고 모든멤버에게 1차설명
도착해서 2차설명, 가는날 오전에 3차설명했음
결국 네비찍고 가는데,,운전자(선배)가 거기 왜 가??
라고 함 !!! 모두 멘붕 정말 한대 쥐어박고 싶음
 
4.여행지에서 네비를 찍고 도착했는데 관광지이고 주차장이 먼
그런곳임, 실제로 우리가 갈려고 하는곳은 50분가량 걸어야 함
또 그 선배임...가는내내 아유아유~힘들다~애 키우느라
엄청 걷는데 이런데를 또 걸어야 해? 오매오매 어찌걸어 하면서
계속 걷는데 결국 40분걷고 택시타고 주차장 으로 돌아옴
내 귀가 떨어져 나가는줄 알았음
 
추가로...
엄청 말이 많음 운전하면서 입을 1초도 쉬지 않음
거기다 네비도 볼줄 모름
카톡도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함 이유는
나이많다는 핑계를 항상 댐 그래봐야 나보다 3살 많음
 
여행모임 하자는데 거절함
그외에도 엄청 많은데 제가 글을 쓰다가 혈압이 오를것 같아서
이만..줄여요ㅜ
출처 내 기억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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