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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되풀이 되네요. 그래도 변화는 있겠죠.
게시물ID : sisa_1951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산군
추천 : 1
조회수 : 1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4/12 15:58:49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보면서 참 이해 안가고 

답답한 부분이 많았고 이제는 다를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역사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었습니다. 

그런 역사에 저항했던 사람들이 

왜 점점 타협해나가고 급기야 저쪽편에 서게 되는지 이해할수 없었지만 

이번에 보고 느끼게 되네요 

그들도 참 허탈했겠지요 


하지만 고무적인건 

전체 의석수는 많이 밀리지만 

이번 비례대표만 놓고 보자면 야권연대 합친 수치가 새누리당에 이겼고 

전체 득표수도 새누리당과 야권연대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대구에서도 비록 졌지만 이례적으로 야권연대 후보의 득표율이 높았다고 하죠

그렇다면 패인의 하나는 공천과 전략의 실패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그렇다는건 만약 지금 대선을 치뤘을때

야권이 연대하면 1:1싸움에서는 지지 않을수도 있다는 말이겠죠 


가장 무서운건 이번 결과에 허탈해서 

지금 미약하나마 살아있는 야권 연대의 불씨가 사그러지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 

지금 연일 야권연대 참패가 이슈가 되고 

야권연대의 실효성까지 의문을 가지게 되면서 

관심을 가지지 않고, 서로 책임을 전가하고 싸우며, 지례 포기해서 

지금 겨우 생긴 조금의 우위마저 져버리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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