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국민학교를 다니던 예전이나 지금이나......... 초중고 통틀어서 선거가, 투표가 왜 중요한지 가르치질 않습니다. "투표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라고 두리뭉실하게 얘기해주고 아이들 머리속에는 '대통령 선거 = 반장선거' 이 이상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저런 인식이 어느날 갑자기 대학에 갔다고, 혹은 20대가 됐다고 확 바뀔리가 없죠. 지금 우리나라 20대들은 저 선거 결과에 따라 얼마나 큰 돈이 움직이는지를 느껴본 적이, 그 전에 아예 배워본 적 조차 없습니다. 한때 일부러 학생들에게 선거에 대한 교육을 하지 않는다는 얘기도 들어본거 같은데... 그게 사실이라면 큰 성공하신거 같긴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