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물로리들은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미리 APC로 공개가 되었다. 뭔 말이냐면 친선전에서. 혹은 누가 나가서 컴퓨터가 들어오면 일정 확률로 물로리가 나온 것이다. 그 후에 달러샵으로 공개되기 전까지. 물로리들은 누가 나가서, 혹은 친선전에서 나와주면 고마운 히든캐로 불렸었다.
2. 물로리는 정말 아는게 많지 않아서, 친구의 말. 자료. 필자의 작은 경험에 의지합니다. 부정확 한 건 당연할겁니다.
*마를렌 - 악마의 장녀 마를렌. 지금에야 흔히 물로리를 찢어 죽이고 싶다. 고 말하고 물로리의 강력함은 흔히 마왕에 비교되곤 하지만. 그러나 초기의 마를렌은 그렇게 강력한 근육이 붙어있지 못했다. 일단 주 뎀딜원인 발리스타의 차징력. 또한 날아가는 속도와 범위까지. 개다가 머큐리글러브는 말 그대로 큰 물방울이라 불려서. 적당히 말하자면 점프하다가 멥의 압정 위에 올라가면 그대로 퍼퍼펑! 터지는 그런 궁이였다.
물론 그래도 물로리는 물로리였다. 사상 최초 원거리 잡기인 방울 가두기. 그 당시 악명을 떨치던 이글의 궁은 물론 나이오비의 초열은 물론 토마스의 허리게이까지. 사이퍼즈에서 캔슬을 말하려면 위의 궁으로 3명 이상을 녹이다가 방울에 갇혀보고 말해야 했다.
더욱이 물방울 쿠션은 그 당시 안면가드 + 블링크라 했다. 뭐 초기니까 그렇다 할지라도. 그 중에 액기스는 평타였다. 5연발의 평타가 모두 중급 정도의 경직이 달려있어서 구석에 근캐를 몰아놓으면 거짓말 안 치고 오른손으로 평타만 꾹 누르고 있으면 어푸어푸 거리다가 방울에 따가와 죽곤 했다. 지금의 질풍킨 빅터가 끊임없이 평타를 쓴다고 하면 대충 맞지 않을까.
이런 소악마 스러운 마를렌이였지만. 어느 순간 상향이 이루어진다. 머큐리 글로브의 채력과 그 외에 공격력 상향.
이 당시의 마를렌을 해본 필자의 경험은 풀 차징 발리스타를 날리고 방울을 가두고 폭포수를 떨어뜨리면 상대가 누구든 1킬이 확정이였다. 설령 살아난다해도 무적의 평타 앞에서는 그 누구도 못 깝쳤다. 아마 이 당시가 마를렌 마왕 시절이였을거다. 물론 필자가 마를렌을 하던 급은 꽤 낮아서 방의 개념이 없기도 했지만.
다만 지금이 오면서 상향과 하향이 부분적으로 들어왔다. 대표적으로 평타가 중간중간이 무경직이 되었고. 스킬들의 대미지가 하향먹는 대신 장갑을 사므로 늘어나는 공격력 비례 데미지는 상승하였다.
뭐 지금에 와서는 그냥 흔한 소악마 같다.
*샬럿 - 샬럿은 타라와 도일의 뒤를이은 공식적인 공성캐였다. 다만 샬럿은 크게 달라진게 없는 것 같다. 해비레인은 오히려 1타가 경직이 들어가는 등 나름 상향을 먹었고, 필자의 기억 속에서도 그리 기억에 남는 하향이나 상향은 없었던 것 같다.
물론 그 당시에는 샬럿이 진정한 악마의 딸년이라 불렸다. 툭하면 헤비레인 건물에 뿌리고 튀어서 쫒아가면 물쿠에 살수포. 워낙 스킬들이 좋아서 방을 가든 공을 가든 최소한 평타는 치는 캐릭터였다.